
망막전위도검사(ERG), 눈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검사인가요? — 핵심 요약
아닙니다. 망막전위도검사(ERG)는 빛을 받았을 때 망막(눈 안쪽의 필름 같은 신경막)이 스스로 만드는 미세한 전기 반응을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핵심만 먼저 알려드릴까요?

이미지 출처: Rasoul amini1372 · CC BY-SA 4.0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mplitude_%26_Implicit_time.jpg
- 간상세포(어두운 곳을 보는 세포)와 원추세포(밝은 곳과 색을 보는 세포) 기능을 봅니다.
- 주사나 조영제는 없으며, 준비까지 대개 30~60분 걸릴 수 있습니다.
- 표준 검사는 대개 산동(안약으로 동공을 넓힘)과 암순응(어둠에 눈을 적응시킴)이 필요합니다.
- ERG만으로 병명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진단과 치료·검사 판독은 안과 전문의가 맡습니다.
망막의 ‘일하는 힘’을 어떻게 재나요?
ERG는 망막 기능을 파형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간젤펠트 볼(눈 전체에 빛을 주는 반구형 장치) 안에서 빛을 비추고, 렌즈형 접촉 전극이나 눈 밑 피부 전극으로 기록합니다.
그래프에서는 아래로 향하는 a파(주로 시세포 반응)와 위로 솟는 b파(주로 망막 안쪽층 반응)를 봅니다. 진폭(반응 크기)과 잠복시간(반응이 나타나기까지 걸린 시간)을 비교합니다.
검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콘택트렌즈를 빼고 표준 검사라면 산동제를 넣어 20~30분 기다립니다. 이어 어두운 곳에서 최소 20분 적응합니다. 접촉 전극은 표면 마취 후 얹습니다. 어두운 조건에서 먼저 기록하고, 최소 10분간 밝은 곳에 적응해 원추세포와 30Hz 깜빡임 반응을 살핍니다. 눈부심·잔상이나 이물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 결과는 어떤 모습인가요?
정상에서는 파형이 뚜렷하고 양쪽 눈의 파형이 서로 비슷합니다. 나이에 따라 진폭은 줄고 잠복시간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검사실마다 정상 범위가 달라 숫자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장비를 사용하나요?
거치형 장비는 간젤펠트 볼로 망막 전체를 자극합니다. RETeval 같은 휴대형 장비는 눈 밑 피부 전극을 쓰며, 목적에 따라 산동 없이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전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점안 마취제·산동제 알레르기, 폐쇄각녹내장 소인, 심한 빛 민감성이나 광과민성 발작 병력, 임신·수유 여부를 알려주세요. 소아나 협조가 어려운 분은 진정(수면)과 금식 여부를 미리 상의합니다.
산동 후 몇 시간 눈부심과 초점 흐림이 있을 수 있어 운전은 삼가고 선글라스나 보호자 동행을 준비합니다. 접촉 전극을 썼다면 15~30분간 눈을 세게 비비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아픈 검사인가요?
통증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접촉 전극의 이물감은 있을 수 있습니다.
산동은 꼭 하나요?
표준 검사는 대개 산동하지만, 일부 피부 전극 방식은 비산동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준비까지 보통 30~60분이며 비산동·피부 전극 방식은 더 짧을 수 있습니다.
아이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필요하면 진정 상태에서 검사하거나 피부 전극 방식으로 시행합니다.
사진이 정상이면 필요 없나요?
사진에서 큰 이상이 없어도 망막 기능 변화가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결과 하나로 병을 확정하나요?
아닙니다. 안저검사·OCT(망막 단층촬영)·시야검사·유전검사 등과 함께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눈에서는 결과가 어떻게 이어지나요?
당뇨나 장기 복용 약물과 관련된 검사라면, 안과 전문의가 판독한 결과가 환자에게 설명되고 내과 주치의에게도 공유될 수 있습니다. 환자와 내과 주치의 두 곳으로 결과가 이어져 눈 소견과 혈당·약물 관리를 함께 살피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검사를 앞두고 무엇을 기억할까요?
ERG는 망막 전체 기능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심부 이상은 놓칠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와 함께 전문의 설명을 들어주세요.
_감수: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 안과 교수 / CLOP 애프터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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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아닙니다. 망막전위도검사(ERG)는 빛을 받았을 때 망막(눈 안쪽의 필름 같은 신경막)이 스스로 만드는 미세한 전기 반응을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핵심만 먼저 알려드릴까요?
망막의 ‘일하는 힘’을 어떻게 재나요?
ERG는 망막 기능을 파형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간젤펠트 볼(눈 전체에 빛을 주는 반구형 장치) 안에서 빛을 비추고, 렌즈형 접촉 전극이나 눈 밑 피부 전극으로 기록합니다.
그래프에서는 아래로 향하는 a파(주로 시세포 반응)와 위로 솟는 b파(주로 망막 안쪽층 반응)를 봅니다. 진폭(반응 크기)과 잠복시간(반응이 나타나기까지 걸린 시간)을 비교합니다.
검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콘택트렌즈를 빼고 표준 검사라면 산동제를 넣어 20~30분 기다립니다. 이어 어두운 곳에서 최소 20분 적응합니다. 접촉 전극은 표면 마취 후 얹습니다. 어두운 조건에서 먼저 기록하고, 최소 10분간 밝은 곳에 적응해 원추세포와 30Hz 깜빡임 반응을 살핍니다. 눈부심·잔상이나 이물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 결과는 어떤 모습인가요?
정상에서는 파형이 뚜렷하고 양쪽 눈의 파형이 서로 비슷합니다. 나이에 따라 진폭은 줄고 잠복시간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검사실마다 정상 범위가 달라 숫자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장비를 사용하나요?
거치형 장비는 간젤펠트 볼로 망막 전체를 자극합니다. RETeval 같은 휴대형 장비는 눈 밑 피부 전극을 쓰며, 목적에 따라 산동 없이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전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점안 마취제·산동제 알레르기, 폐쇄각녹내장 소인, 심한 빛 민감성이나 광과민성 발작 병력, 임신·수유 여부를 알려주세요. 소아나 협조가 어려운 분은 진정(수면)과 금식 여부를 미리 상의합니다.
산동 후 몇 시간 눈부심과 초점 흐림이 있을 수 있어 운전은 삼가고 선글라스나 보호자 동행을 준비합니다. 접촉 전극을 썼다면 15~30분간 눈을 세게 비비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아픈 검사인가요?
통증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접촉 전극의 이물감은 있을 수 있습니다.
산동은 꼭 하나요?
표준 검사는 대개 산동하지만, 일부 피부 전극 방식은 비산동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준비까지 보통 30~60분이며 비산동·피부 전극 방식은 더 짧을 수 있습니다.
아이도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필요하면 진정 상태에서 검사하거나 피부 전극 방식으로 시행합니다.
사진이 정상이면 필요 없나요?
사진에서 큰 이상이 없어도 망막 기능 변화가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결과 하나로 병을 확정하나요?
아닙니다. 안저검사·OCT(망막 단층촬영)·시야검사·유전검사 등과 함께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눈에서는 결과가 어떻게 이어지나요?
당뇨나 장기 복용 약물과 관련된 검사라면, 안과 전문의가 판독한 결과가 환자에게 설명되고 내과 주치의에게도 공유될 수 있습니다. 환자와 내과 주치의 두 곳으로 결과가 이어져 눈 소견과 혈당·약물 관리를 함께 살피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검사를 앞두고 무엇을 기억할까요?
ERG는 망막 전체 기능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심부 이상은 놓칠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와 함께 전문의 설명을 들어주세요.
_감수: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 안과 교수 / CLOP 애프터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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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