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눈 건강 정보]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이 의심되면 어떤 안과 검사가 필요할까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이 의심되면 어떤 안과 검사가 필요할까 핵심 내용을 요약한 AfterNOON 환자 교육용 인포그래픽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이 의심되면 어떤 안과 검사가 필요할까 — 핵심 요약 인포그래픽

“시신경염이 의심됩니다”, “NMOSD나 MOGAD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병명부터 낯설게 느껴집니다.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고,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거나, 색이 흐리게 보이고, 시야 일부가 비어 보이는 증상이 있었다면 더 불안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증상만으로 원인을 확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신경염은 시신경에 염증이 생겨 시력과 시야 기능에 영향을 주는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다발성경화증(MS)과의 관련성이 주로 강조되었지만, 최근에는 NMOSD(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와 MOGAD(MOG 항체 관련 질환)에서도 시신경염이 중요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 [1-6]. 두 질환은 모두 자가면역성 중추신경계 염증 질환이지만, 표적 항체와 병태가 다르고 치료 전략도 같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신경염이 의심된다”는 말은 단순히 눈만 보는 검사가 아니라, 시신경 기능과 구조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항체 검사와 신경영상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을 구분해야 한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이 글은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이 의심될 때 안과에서 어떤 점을 확인하는지, 어떤 경우에는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당일 또는 응급 평가가 필요한지, 치료와 추적관리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고 무엇은 보장할 수 없는지를 환자 눈높이에서 정리한 글입니다.

핵심 요약

  •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은 다발성경화증과 구분이 필요한 자가면역성 시신경염입니다. 증상만으로는 원인 질환을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 주요 증상은 한쪽 또는 양쪽 눈의 급격한 시력저하, 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통증, 색각 저하, 시야 결손입니다. 안저검사에서 시신경 유두부 부종이 보일 수 있습니다.
  • 안과에서는 시력과 시야 기능, 시신경 상태, OCT로 보는 망막 신경절 세포층 등 구조적 손상 정도를 종합해 평가합니다.
  • 원인 감별에는 AQP4-IgG, MOG-IgG 항체 검사와 뇌·척수 MRI 같은 신경영상 검사가 중요합니다. 이 과정은 안과와 신경과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양쪽 눈이 동시에 침범되거나 빠르게 나빠지는 경우, 사지 마비·감각 이상·방광 또는 장 기능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일반 예약보다 당일 또는 응급 평가가 우선입니다.
  • 치료는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치료, 혈장교환술, 재발 예방을 위한 면역억제제 또는 생물학적 제제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력 회복이나 재발 방지는 개인별로 다르며 보장할 수 없습니다.

왜 중요한가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이 중요한 이유는 “시신경염”이라는 같은 증상 뒤에 서로 다른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신경은 눈에서 들어온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통로입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 색감, 시야가 갑자기 변할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시신경뿐 아니라 척수나 뇌의 다른 부위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1,2,5,6].

NMOSD에서는 AQP4-IgG라는 항체가 아스트로사이트의 수분 채널을 표적으로 하는 기전이 알려져 있습니다. MOGAD에서는 MOG-IgG가 탈수초와 관련된 표적에 관여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1-4]. 두 질환은 모두 시신경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병태가 다르므로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MS 치료제는 NMOSD나 MOGAD에서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어, 초기에 구분하는 과정이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5,6].

또 하나의 이유는 재발과 회복의 양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MOGAD 관련 시신경염은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률이 높을 수 있어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NMOSD는 적절한 유지 요법 없이 경과를 보면 시력 손상이나 척수 손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에게 겁을 주기 위한 표현이 아니라, “처음 검사에서 원인을 최대한 정확히 분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문헌에서는 시신경염 환자 중 일부에서 NMOSD나 MOGAD 같은 중추신경계 자가면역 질환이 확인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5,6]. 따라서 시신경염이 처음 생겼거나, 기존 진단과 다르게 증상이 심하거나, 회복이 느리거나, 재발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시신경염 치료를 했다”에서 끝내지 않고 항체 검사와 영상검사까지 포함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누가 검사 대상인가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 검사는 “눈이 조금 피곤하다”는 정도의 불편감 때문에 모두에게 시행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다만 시신경염을 의심할 만한 기능 변화가 있거나, 이미 시신경염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원인 분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안과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상황은 갑자기 시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한쪽 눈만 나빠졌는지, 양쪽 눈이 함께 나빠졌는지, 진행 속도가 빠른지 확인해야 합니다.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뚜렷하거나, 색이 덜 선명하게 보이거나, 시야 일부가 빠진 느낌이 있다면 시신경 기능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미 시신경염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받은 적이 있는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거나 불완전한 경우도 재평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MOGAD 관련 시신경염은 재발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고, NMOSD는 유지 치료 여부가 예후와 연결될 수 있으므로 “한 번 좋아졌으니 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1-4].

기존에 다발성경화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에서 시신경염이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중요합니다. 일부 MS 치료제는 NMOSD나 MOGAD에서는 적절하지 않거나 악화와 관련될 수 있다고 설명되므로, 항체 검사와 MRI를 포함한 감별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6].

반대로 증상만으로 환자가 스스로 NMOSD나 MOGAD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검사 대상에 해당한다는 것은 “확진”이라는 뜻이 아니라, 시력·시야·OCT·안저검사와 AQP4-IgG, MOG-IgG 항체 검사, 신경영상 검사를 통해 원인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증상/위험신호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에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증상은 비교적 분명한 편입니다. 갑자기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시력이 떨어질 수 있고,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색이 예전보다 흐리거나 덜 선명하게 보이고, 시야 일부가 빠진 것처럼 느껴지거나 검은 점이 생긴 것처럼 표현하기도 합니다. 안저검사에서는 시신경 유두부가 부어 보이는 소견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3-6].

다만 이런 증상은 NMOSD나 MOGAD에만 특이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발성경화증 관련 시신경염, 다른 염증성 질환, 망막 또는 시각 경로 문제와도 겹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의 목표는 “증상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시신경염의 원인과 중증도, 재발 위험, 함께 침범된 신경계 부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해당하면 일반 예약을 며칠 뒤로 잡고 기다리기보다, 당일 안과 또는 신경과 진료가 가능한 곳에 문의하거나 응급 평가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 양쪽 눈의 시력저하가 동시에 생기거나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 시력저하와 함께 눈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뚜렷한 경우
  • 시야가 급격히 좁아지거나 중심부가 가려지는 느낌이 갑자기 생긴 경우
  • 사지 마비, 감각 이상, 보행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평소와 다르게 어려워지는 등 방광·장 기능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 기존에 MS 치료를 받고 있는데 시신경염이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 치료 후에도 시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거나 불완전하다고 느껴지는 경우

특히 시신경염 증상과 척수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함께 있으면, 안과 검사만으로 끝낼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신경과 평가와 MRI, 항체 검사가 함께 필요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날짜의 일반 검진 예약”보다 빠른 진료 연결이 더 중요합니다.

안과검사에서 확인하는 것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이 의심될 때 안과검사는 눈의 기능과 구조를 나누어 확인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여러 검사가 한꺼번에 제안되어 당황할 수 있지만, 각 검사는 서로 다른 정보를 줍니다.

1. 시력검사: 현재 기능 손상의 출발점

가장 먼저 현재 시력이 어느 정도인지, 양쪽 눈 사이 차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시력검사는 단순한 숫자처럼 보이지만, 급성 시신경염에서는 초기 중증도를 파악하고 추적 시 회복 정도를 비교하는 기준이 됩니다. 한 번의 시력 수치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이후 OCT, 시야검사, 항체 검사, MRI 결과와 함께 해석할 때 중요한 기준점이 됩니다.

2. 색감 변화와 시야 증상 확인

시신경염에서는 색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색이 바랜다”, “빨간색이 덜 진하다”, “전체적으로 흐리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는 이런 색감 변화가 시력저하와 함께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시야 일부가 빠졌는지, 중심부가 흐린지, 검은 점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지 묻고 필요하면 시야검사로 정량화합니다.

3. 안저검사: 시신경 유두부 부종 확인

안저검사는 눈 속의 망막과 시신경 유두부를 보는 검사입니다. MOGAD 관련 시신경염에서는 시신경 유두부 부종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됩니다 [3,4]. 다만 안저에서 부종이 보인다고 곧바로 MOGAD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안저 소견이 뚜렷하지 않아도 시신경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안저검사는 “눈 안쪽에서 보이는 단서”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OCT: 시신경 손상 정도를 구조적으로 평가

OCT는 망막과 시신경 주변 구조를 단층 영상으로 보는 검사입니다. 이 주제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망막 신경절 세포층 등 시신경과 연결된 구조의 두께를 정량적으로 확인해 신경 손상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6]. OCT는 통증을 유발하는 검사가 아니며, 치료 전후 또는 재발 후 추적에서 구조 변화가 어떻게 남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OCT 결과가 정상에 가깝다고 해서 증상이 가볍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급성기에는 기능 변화와 구조 변화가 시간 차이를 두고 나타날 수 있고, 이전 검사 자료가 있으면 비교가 더 유용합니다. 따라서 OCT는 단독 판정 도구라기보다 시력, 시야, 안저, 항체 검사, MRI와 함께 해석하는 자료입니다.

5. 시야검사: 보이지 않는 영역을 정량화

시야검사는 환자가 실제로 어느 범위를 잘 감지하는지 평가합니다. 시신경염에서는 시야 일부가 잘 보이지 않거나 중심부가 흐린 느낌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야검사는 기능 손상을 수치와 지도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검사 결과는 치료 전후 변화나 재발 후 회복 정도를 비교할 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시야검사는 환자의 집중도와 피로에 영향을 받습니다. 검사 중 희미한 빛이 보일 때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흔하므로, 보이지 않는 빛을 추측해서 누르거나 너무 긴장하면 결과 해석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검사자가 설명하는 방법을 듣고, 실제로 보인다고 느낀 순간에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항체검사: AQP4-IgG와 MOG-IgG 확인

NMOSD와 MOGAD를 구분하는 데 핵심적인 검사는 혈청 항체 검사입니다. NMOSD에서는 AQP4-IgG, MOGAD에서는 MOG-IgG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1-4]. 항체 검사 결과는 단순히 “양성/음성”만 보는 것이 아니라, 증상 양상과 MRI, 안과 검사 결과와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안과에 왔는데 왜 피검사가 필요하냐”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은 눈의 문제로 시작해도 중추신경계 자가면역 질환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을 구분해야 급성기 치료와 재발 예방 전략을 세울 수 있으므로, 항체 검사는 검사 과정의 중요한 축입니다.

7. MRI: 시신경과 뇌·척수 병변 확인

뇌와 척수 MRI는 염증 병변의 위치와 형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6]. 시신경염이 의심된다고 모든 환자에게 같은 범위의 MRI가 같은 날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NMOSD나 MOGAD 가능성을 평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신경영상 검사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시신경염과 함께 사지 감각 이상, 마비, 보행 이상, 방광·장 기능 이상이 있으면 척수 침범 여부를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MRI는 안과 진료실 안에서 끝나는 검사가 아닐 수 있습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안과가 시신경 기능과 구조를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신경과와 협력해 항체 검사와 신경영상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 됩니다. 이전 MRI, 항체검사 결과, 복용 중인 면역치료제나 MS 치료제가 있다면 진료 때 가져가거나 정확한 이름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검사 전후에 환자가 준비하면 좋은 것

검사를 앞두고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증상의 시간표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시력저하가 언제 시작됐는지, 한쪽인지 양쪽인지,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었는지, 색이 흐려 보였는지, 시야의 어느 부분이 안 보였는지 적어두면 진료실에서 설명하기 쉽습니다.

또한 이전에 시신경염, 다발성경화증, NMOSD, MOGAD, 다른 자가면역 질환을 들은 적이 있는지 알려야 합니다. 항체 검사 결과나 MRI 판독지, 치료받은 약 이름이 있다면 중요합니다. 특히 기존 MS 치료 중 시신경염이 재발하거나 악화된 경우는 진료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입니다. 일부 치료제는 질환 종류에 따라 적절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6].

검사 결과를 들을 때는 다음 질문을 해보면 좋습니다.

  • 현재 소견은 시신경염에 얼마나 부합하나요?
  • NMOSD나 MOGAD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항체 검사가 필요한가요?
  • MRI가 필요하다면 뇌, 시신경, 척수 중 어떤 범위를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OCT와 시야검사에서 손상 정도를 어떻게 해석하나요?
  •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추적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인지요?
  • 다음 진료 전 악화 신호가 생기면 어디로 연락하거나 어디를 방문해야 하나요?

이 질문들은 의료진에게 특정 치료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검사 목적과 다음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시신경염은 한 번의 검사로 모든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질환이 아닐 수 있으므로, 결과를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치료/추적관리의 기대와 한계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의 치료는 급성기 염증을 가라앉히는 단계와 재발을 줄이기 위한 장기 관리 단계로 나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 주사가 사용될 수 있고, 반응이 충분하지 않거나 중증으로 판단되는 경우 혈장교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1,5,6]. 이는 시신경 염증을 조절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치료이지, 모든 환자에게 같은 회복을 보장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재발 예방은 원인 질환과 재발 위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NMOSD나 MOGAD가 확인되면 면역억제제 또는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한 장기 유지 요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1-4]. 치료 선택은 항체 종류, 이전 재발 횟수, 시력 회복 정도, MRI 소견, 전신 증상, 다른 질환과 약물 사용 여부를 종합해 결정됩니다. 안과와 신경과의 협력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후도 질환마다, 환자마다 다릅니다. MOGAD 관련 시신경염은 스테로이드에 반응하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률이 높을 수 있어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NMOSD는 적절한 유지 치료 없이 재발하면 시력이나 척수 기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재발 예방 전략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설명이 “항상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핵심은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위험을 평가하고, 필요한 치료와 추적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추적관리에서는 시력, 색감, 시야, OCT 변화, 새로운 신경학적 증상 여부를 반복해서 봅니다. 한 번 좋아졌다고 모든 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검사에서 이상이 보였다고 곧바로 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뜻도 아닙니다. 치료 반응과 재발 위험은 시간이 지나며 확인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이 권한 일정에 따라 안과와 신경과 추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AfterNOON CTA: 검사가 필요하다면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가까운 안과에서 기본 검사만 받고 끝내면 되는지”, “신경과 협진과 항체 검사, MRI까지 필요한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력저하, 안구운동 통증, 색각 변화, 시야 결손이 있다면 안과에서 시신경 기능과 구조를 먼저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신경과 평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양쪽 눈이 동시에 나빠지거나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 사지 마비·감각 이상·방광 또는 장 기능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시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일반 예약보다 당일 또는 응급 진료가 우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온라인 예약을 잡고 기다리기보다 응급 평가가 가능한 의료기관에 먼저 문의해야 합니다.

응급 신호가 아니라 검사와 추적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AfterNOON에서 가까운 참여 안과의 진료 예약과 검사 결과 확인 동선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AfterNOON은 온라인으로 NMOSD나 MOGAD를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눈 검사가 필요한 분들이 안과 진료와 결과 확인 과정을 더 편하게 이어가도록 돕는 안과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입니다.

AfterNOON에서 가까운 안과 검진 예약 확인하기

FAQ

Q1. 시신경염이 있으면 무조건 NMOSD나 MOGAD인가요?

아닙니다. 시신경염은 다발성경화증, NMOSD, MOGAD, 기타 염증성 질환 등 여러 원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5,6]. 증상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시력·시야·OCT·안저검사와 항체 검사, MRI를 종합해 판단합니다.

Q2. NMOSD와 MOGAD는 무엇이 다른가요?

둘 다 시신경염을 일으킬 수 있는 자가면역성 중추신경계 염증 질환입니다. NMOSD는 AQP4-IgG와 관련된 아스트로사이트 표적 기전이 중요하고, MOGAD는 MOG-IgG와 관련된 탈수초 표적 기전이 중요합니다 [1-4]. 표적과 병태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 전략도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Q3. 안과에서 항체검사와 MRI까지 이야기하면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뜻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NMOSD와 MOGAD 관련 시신경염이 의심될 때 항체 검사와 MRI는 원인을 구분하고 치료 방향을 정하기 위한 평가입니다 [1-6]. 검사 범위가 넓다는 사실만으로 예후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빠르게 악화하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면 당일 또는 응급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4. OCT는 왜 필요한가요?

OCT는 망막 신경절 세포층 등 시신경과 연결된 구조를 정량적으로 확인해 신경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시력검사와 시야검사가 기능을 보는 검사라면, OCT는 구조 변화를 보는 검사입니다. 결과는 단독으로 판단하지 않고 다른 검사와 함께 해석합니다.

Q5. 치료하면 시력이 반드시 회복되나요?

반드시 회복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급성기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치료나 혈장교환술이 고려될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1,5,6]. 그러나 회복 정도는 질환 종류, 염증의 중증도, 치료 시점, 재발 여부, 이미 생긴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Q6. MOGAD는 스테로이드에 잘 반응한다면 추적이 덜 중요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MOGAD 관련 시신경염은 스테로이드에 반응하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률이 높을 수 있어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3,4]. 증상이 좋아졌더라도 시력, 시야, OCT 변화와 재발 여부를 정해진 일정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7. 기존에 MS 치료를 받고 있는데 시신경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존 MS 치료 중 시신경염이 재발하거나 악화된다면 담당 신경과와 안과에 빠르게 알려야 합니다. 일부 MS 치료제는 NMOSD나 MOGAD에서 적절하지 않거나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됩니다 [5,6].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변경하지 말고, 항체 검사와 영상검사를 포함한 재평가가 필요한지 상의해야 합니다.

Q8. 증상이 애매하면 우선 일반 안과 예약을 잡아도 되나요?

시력저하가 가볍고 오래전부터 안정적이며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가까운 안과에서 상담과 검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시력저하, 양쪽 눈의 빠른 악화, 심한 안구운동 통증, 사지 마비나 감각 이상, 방광·장 기능 이상이 동반되면 일반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당일 또는 응급 진료를 우선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가까운 안과에서 시신경 검진 예약하기

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AfterNOON에서 가까운 안과를 찾아 전문의 진료를 예약하도록 안내하는 배너

인용(References)

1. Cacciaguerra L, Flanagan EP. Updates in NMOSD and MOGAD Diagnosis and Treatment: A Tale of Two Central Nervous System Autoimmune Inflammatory Disorders. Neurol Clin. 2024.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37980124/

2. Uzawa A, et al. NMOSD and MOGAD: an evolving disease spectrum. Nat Rev Neurol. 2024.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39271964/

3. Banwell B, et al. Diagnosis of myelin oligodendrocyte glycoprotein antibody-associated disease: International MOGAD Panel proposed criteria. Lancet Neurol. 2023.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36706773/

4. Jeyakumar N, et al. MOG antibody-associated optic neuritis. Eye (Lond). 2024.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38783085/

5. Bennett JL, et al. Optic neuritis and autoimmune optic neuropathies: advances in diagnosis and treatment. Lancet Neurol. 2023.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36155661/

6. Petzold A, et al. Diagnosis and classification of optic neuritis. Lancet Neurol. 2022.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36179757/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