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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중단 후 시력이 유지된 채 복귀한 당뇨병황반부종 환자는 항VEGF 재치료 반응이 낮았다 — 전국 레지스트리 976명 코호트 분석

RR-0150 연구 리뷰 표지: 추적 중단 후 시력이 유지된 채 복귀한 당뇨병황반부종 환자는 항VEGF 재치료 반응이 낮았다 — 전국 레지스트리 976명 코호트 분석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 2026

당뇨병황반부종 환자가 항VEGF 치료 중 추적관찰이 끊긴 뒤 시력이 유지된 상태로 복귀하면, 재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았다는 전국 레지스트리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976명을 분석한 결과, 복귀 시 시력이 저하된 환자군의 재치료 후 시력 호전율은 62.0%였지만 시력이 유지된 채 돌아온 환자군은 32.7%에 그쳤습니다. 다만 이는 특정 환자군의 치료가 무효라는 의미가 아니며, 원문 초록에는 연구 한계와 이해상충 관련 문장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 글의 성격 (소개·정보 고지): 필자는 이 글에서 소개한 연구의 저자가 아니며 해당 연구와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이 글은 광고가 아니라 공개된 논문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소개하는 정보 콘텐츠입니다. 개인의 진단·치료·검사에 관한 판단은 반드시 담당 안과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서지정보 · Zhou C, Shen Y, Li S 외 ·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 2026;290:192-203 (온라인 선게재) · DOI: 10.1016/j.ajo.2026.06.035 · PMID 42331128 · 연구비: 원문에 명시되지 않음 · COI: 원문에 명시되지 않음

핵심 요약

  • 추적관찰이 6개월 이상 끊긴(LTFU ≥6개월) 당뇨병황반부종 환자 976명을 전국 레지스트리 기반으로 분석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입니다.
  • 복귀 시 환자의 54.2%(529명)는 시력이 나빠진 상태였고, 45.8%(447명)는 시력이 유지된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 시력이 유지된 채 복귀한 군의 재치료 후 시력 호전율은 32.7%로, 시력 저하군의 62.0%보다 유의하게 낮았습니다(P < .001).
  • 해부학적 개선(중심와두께 10% 이상 감소) 달성률도 시력 유지군 56.4% vs 시력 저하군 63.2%로 유지군에서 낮았습니다(P = .038).
  • 다변량 분석에서 시력 유지 상태로 복귀한 경우 시력 개선 오즈비는 OR 0.29(95% CI 0.22–0.38)였습니다.
  • 재치료 중 항VEGF 주사 횟수가 많을수록 시력·해부학적 개선 가능성이 모두 컸습니다(both P < .001).
  • 복귀 시 시력이 20/50 이상이었던 환자들은 부종은 줄었지만 시력 자체는 재치료 후에도 의미 있게 오르지 않았으며, 저자들은 이런 경우 재투여 여부를 신중히 따지고 대체·병합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추적이 끊긴 뒤 돌아온 눈에서 관찰된 것

연구 설계와 대상

이 연구는 국가 단위 레지스트리를 이용한 후향적 임상 코호트 연구입니다. 침범형 당뇨병황반부종이면서 시력이 20/25보다 나쁘고 중심와두께(CFT)가 250 μm 이상인 환자 가운데, 항VEGF 치료 중 추적관찰이 6개월 이상 끊겼다가 복귀한 976명을 분석했습니다. 추적관찰이 끊겨 있었던 기간의 중앙값은 259일이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복귀 시점의 시력을 기준으로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눴습니다. 시력이 저하된 군은 529명(54.2%), 시력이 유지된 군은 447명(45.8%)이었습니다. 이후 두 군이 항VEGF 재치료를 받았을 때의 반응을 비교했고, 양군의 재치료 후 추적기간은 각각 약 361일과 356일로 유사했습니다.

재치료 반응의 차이

시력 호전을 얻은 비율은 시력 유지군에서 32.7%, 시력 저하군에서 62.0%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P < .001). 해부학적 지표인 중심와두께 10% 이상 감소 역시 시력 유지군 56.4% vs 시력 저하군 63.2%로 유지군에서 낮았습니다(P = .038).

다변량 분석에서도 같은 방향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력이 유지된 상태로 복귀한 것은 시력 개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었고(OR 0.29, 95% CI 0.22–0.38, P < .001), 해부학적 개선에 대해서는 OR 0.78(95% CI 0.59–1.02, P = .073)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재치료 과정에서 주사 횟수가 많을수록 시력·해부학적 개선 가능성이 모두 컸습니다(both P < .001).

시력이 좋게 유지된 환자에서의 함의

주목할 부분은 복귀 시 시력이 20/50 이상으로 유지된 환자들입니다. 이들은 재치료 후 망막 부종(해부학적 지표)은 좋아졌지만 시력 자체는 의미 있게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이런 환자에서 항VEGF 재투여 여부를 신중히 따져야 하며, 대체 요법이나 병합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재치료를 받지 말라는 권고가 아니라, 치료 결정에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연구가 갖는 의미와 한계

당뇨병황반부종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환자가 치료 도중 병원 방문을 중단하게 되는데, 이 연구는 "그만뒀다가 돌아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국가 규모 데이터로 보여준 드문 사례입니다. 직관과 달리 시력이 아직 괜찮다고 생각하고 돌아온 환자들의 재치료 반응이 오히려 좋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 메시지입니다.

다만 원문 초록에는 연구의 한계(limitations) 섹션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저자들이 명시한 한계 문장은 초록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 글은 PubMed 초록만을 근거로 작성되었으므로 본문 전문의 세부 내용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후향적 설계와 추적 소실 정의의 조작적 성격 등 구조상 유추 가능한 제약은 있으나, 이는 원문에 명시된 내용이 아니므로 여기서는 사실 고지만 하고 해석을 덧붙이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시력이 유지된 채 복귀한 환자는 재치료를 받아도 소용이 없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시력 유지군에서도 32.7%는 재치료 후 시력 호전을 얻었습니다. 원문은 이 군의 반응을 '기대 이하(suboptimal)'라고 표현했을 뿐, 무효라고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Q2. 시력이 20/50 이상으로 유지되면 항VEGF 재치료를 받으면 안 되나요?

원문은 재치료 금지를 권고하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이런 환자에서 재투여 여부를 신중히 따져야 하며 대체 요법이나 병합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개별 판단은 담당 안과 의료진의 몫입니다.

Q3. 항VEGF 주사를 많이 맞으면 완치된다는 의미인가요?

아니요. 원문은 재치료 중 주사 횟수가 많을수록 시력·해부학적 개선 가능성이 컸다고 보고했을 뿐, 완치나 예후 보장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Q4. 추적관찰을 놓치면 실명한다는 뜻인가요?

원문에 실명률이나 실명 사례에 대한 데이터는 없습니다. 결과는 시력(VA)과 중심와두께(CFT) 측정값의 변화에 관한 것입니다. 다만 이 연구는 추적 중단 후 복귀한 환자들에서 재치료 반응이 전반적으로 낮았음을 보여주므로, 검진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읽을 수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당뇨병황반부종의 항VEGF 치료와 추적관찰 관리에 관한 다른 리뷰는 AfterNOON Insight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치료 중 병원 방문이 어려워졌다면 스스로 판단으로 중단하기보다 담당 안과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세요.

항VEGF 치료 중이라면 정해진 검진 일정을 지키는 것이 곧 치료의 일부입니다.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분은 다음 예약을 미루지 말고, 최근 방문이 뜸했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고 정기 검진을 받으세요.

출처 (Sources)

  • Zhou C, Shen Y, Li S, et al. Therapeutic response to 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treatment among eyes with stabilized vision after being lost to follow-up in diabetic macular edema: A nationwide, registry-based cohort study. Am J Ophthalmol. 2026 Jun 22;290:192-203. doi:10.1016/j.ajo.2026.06.035. PMID: 42331128.
  • 원문 이해상충 고지: 원문 초록에 이해상충(COI) 또는 연구비 지원 관련 문장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원문에 명시되지 않음").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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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박상준 교수 · 검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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