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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맙 주사 후 안내 염증, 덴마크 31,393회 실제 진료 데이터가 보여준 발생률과 재발 신호

RR-0132 연구 리뷰 표지: 파리시맙 주사 후 안내 염증, 덴마크 31,393회 실제 진료 데이터가 보여준 발생률과 재발 신호

덴마크 글로스트룹 Rigshospitalet 후향적 코호트 · Acta Ophthalmologica · 2026년 온라인 선게재

덴마크 3차 병원에서 파리시맙(faricimab) 유리체강 주사 31,393회를 분석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안내 염증(IOI)은 환자의 0.66%에서 발생했고 주사 1회당 발생률은 0.13%였습니다. 염증은 여성에서 남성의 약 2.4~2.7배 자주 나타났고, 중심장액망막병증에 이차 맥락막신생혈관이 생긴 군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IOI가 있었던 눈에 같은 약을 다시 주사한 경우 절반 가까이(46.15%) 재발해, 재투여 결정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모든 방문에서 세극등 검사를 하지 않아 무증상·경미한 염증을 놓쳤을 수 있다며 발생률이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스스로 밝혔습니다.

🔎 이 글의 성격 (소개·정보 고지): 필자는 이 글에서 소개한 연구의 저자가 아니며 해당 연구와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이 글은 광고가 아니라 공개된 논문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소개하는 정보 콘텐츠입니다. 개인의 진단·치료·검사에 관한 판단은 반드시 담당 안과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서지정보 · Schneider M, Turan L, Arif F 외 · Acta Ophthalmologica (Early View) · 2026 · DOI: 10.1111/aos.70161 · PMID 42141825 · 연구비: 원문 명시분 — "None." · COI: 원문 명시분 — 교신저자 M.S.는 Novartis, Roche, Bayer 자문단 활동, AbbVie 자문 및 강연료, AbbVie·Bayer·Roche 여행 지원(본 연구와 무관 명시), Y.S.는 Bayer·Roche 강연료(본 연구와 무관 명시), 그 외 저자들은 이해상충 없음 선언

핵심 요약

  • 덴마크 단일 3차 병원에서 2023년 11월~2024년 8월 사이 파리시맙을 1회 이상 받은 6,054명·7,510안·주사 31,393회를 분석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입니다.
  • 안내 염증(IOI) 발생률은 환자당 0.66%(95% CI 0.49–0.90), 눈당 0.56%, 주사 1회당 0.13%였고, 기존 실제 진료 연구들(주사당 0.14~0.7%)과 비슷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 IOI 환자의 80%가 여성이었고, Cox 회귀에서 여성의 위험도는 남성의 약 2.42~2.66배였습니다.
  • 중심장액망막병증(CSC)에 이차 맥락막신생혈관이 생긴 군의 발생률이 안당 1.94%로 가장 높았으나(nAMD 대비 HR 4.62), 해당 환자 수가 적어 결론적 해석은 어렵다고 저자들이 밝혔습니다.
  • 염증은 첫 주사 후 중앙값 4번째 주사(범위 1–9)에서, 마지막 주사 후 중앙값 8.5일(범위 0–37) 뒤에 나타났고, 진단부터 해소까지 중앙값 32일이 걸렸습니다.
  • 대부분은 국소 스테로이드 점안으로 호전됐고 추적 관찰 말기 시력은 염증 발생 전 수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88), 최종 추적에서 스넬렌 2줄 이상 시력 저하가 11례 있었습니다.
  • IOI 발생 후 파리시맙을 재투여한 13안 중 46.15%에서 재발해, 저자들은 이전에 IOI가 있었던 눈에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재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 배경과 방법

왜 실제 진료 데이터가 필요한가

새로운 항VEGF 약제의 안전성은 등록 임상시험만으로 충분히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 분야의 오랜 원칙입니다. 파리시맙의 경우 임상시험에서 안내 염증 발생률이 0.4~2.2%로 보고된 반면, 실제 진료 연구들에서는 대체로 더 낮은 수치가 보고되어 왔습니다. 이 연구는 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규모 있는 단일기관 데이터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연구 설계와 대상

덴마크 글로스트룹 Rigshospitalet에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파리시맙을 1회 이상 투여받은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및 차트 리뷰입니다(STROBE 준수, ClinicalTrials.gov NCT06902207 사후 등록). 저자들은 이 데이터셋을 현재까지 파리시맙의 가장 큰 단일기관 실제 진료 안전성 데이터셋이라고 서술했으며, 다기관 연구인 FARETINA나 FARWIDE보다는 규모가 작다고 명시했습니다.

주요 결과

발생률

지표수치
환자당0.66% (95% CI 0.49–0.90)
눈당0.56% (95% CI 0.41–0.76)
주사 1회당0.13% (95% CI 0.10–0.18)

주사 1회당 0.13%는 기존 실제 진료 연구들의 범위(0.14~0.7%)와 비슷하거나 그 아래 수준입니다. 다만 저자 본인들이 모든 방문에서 세극등 검사를 하지 않아 무증상·경미한 IOI를 놓쳤을 수 있고 발생률이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므로, 이 수치를 "매우 드물다"고만 읽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험 인자

IOI 환자의 80%가 여성이었고, Cox 회귀에서 여성의 위험도는 진단군 제한 모형에서 HR 2.66(95% CI 1.22–5.81, p=0.014), 전체 모형에서 HR 2.42(95% CI 1.12–5.24, p=0.025)였습니다. 적응증별로는 CSC 이차 맥락막신생혈관 군의 발생률이 안당 1.94%로 nAMD 대비 HR 4.62(95% CI 1.47–14.48, p=0.009)로 가장 높았지만, 해당 환자 수가 적어 결론적 해석은 어렵다고 저자들이 명시했습니다. 당뇨병 황반부종(DME) 군은 230안 중 IOI 1례로 안당 0.43%였습니다.

경과와 시력

염증은 첫 주사 후 중앙값 4회째(사분위범위 2, 범위 1–9)에 발생했고, 마지막 주사 후 증상 발현까지 중앙값 8.5일(범위 0–37)이 걸렸습니다. 즉 주사 직후가 아니라 며칠에서 수주 뒤에 증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진단부터 해소까지는 중앙값 32일(범위 6–144)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염증은 전방 또는 전방+중간 포도막염이었고 국소 스테로이드 점안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14.58%에서 유리체절제술, 10.42%에서 전신 스테로이드가 필요했고, 전포도막염 6안은 전원 유리체절제술을 받았으며 이 중 배양 양성 감염성 안내염은 1례(주사당 0.003%)였습니다. BCVA는 발생 전 0.30 logMAR에서 진단 시 0.70로 저하됐다가 추적 말기 0.40으로 회복되어 발생 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88), 최종 추적에서 스넬렌 2줄 이상 시력 저하가 11례 있었습니다.

재투여(rechallenge) 결과

IOI 발생 후 파리시맙을 다시 투여한 13안 중 6안(46.15%)에서 재발했습니다. 저자들은 "이전에 IOI가 있었던 눈에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재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Bruening 등의 견해에 동의했습니다. 이는 재투여가 불가능하다는 뜻이 아니라, 재발 위험이 낮지 않으므로 약제 변경 등 대응 방침을 의료진과 함께 정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임상적 의의와 한계

독자에게 유용한 포인트

  • 염증은 보통 몇 번째 주사 후 며칠~수주 뒤에 나타나므로, 주사 후 충혈·통증·시력저하가 늦게 나타나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은 점안 스테로이드로 수 주 내 호전되고 시력 회복도 좋은 편이지만, 일부에서는 수술이나 전신 치료가 필요했고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 여성 환자와 CSC 이차 맥락막신생혈관 환자에서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높았다는 관찰 신호가 있습니다(후자는 사례 수가 적음).

저자가 명시한 한계

  • 후향적 연구 특유의 편향이 존재합니다.
  • 모든 방문에서 세극등 검사를 하지 않아 무증상·경미한 IOI를 놓쳤을 수 있고, 발생률이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일부 적응증(nAMD 외 CNV 등)이 오프라벨이라 국가별 적용 가능성에 제한이 있습니다.
  • 대부분이 약국 조제 프리필드 주사기였고 바이언에서 채취한 군이 적어 두 방식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 같은 기간 다른 anti-VEGF 약제의 IOI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지 않아 직접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 안내염(endophthalmitis)과 IOI의 감별이 어려워, 일관성을 위해 감염 의심·확진 사례를 모두 IOI로 분류했습니다(배양 양성 1례 포함).
  • 인종, 전신 염증성 동반질환, 포도막염 병력 데이터는 수집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파리시맙 주사 후 안내 염증은 얼마나 흔합니까?

이 연구에서는 환자의 0.66%, 눈의 0.56%, 주사 1회당 0.13%였습니다. 기존 실제 진료 연구들의 범위(주사당 0.14~0.7%)와 비슷한 낮은 수준이지만, 저자들은 세극등 검사를 매 방문 시행하지 않아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Q2. 주사 후 언제쯤 증상이 나타납니까?

첫 주사 후 중앙값 4번째 주사에서 발생했고, 마지막 주사 후 증상까지는 중앙값 8.5일(범위 0–37일)이 걸렸습니다. 주사 직후가 아니라 며칠에서 수주 뒤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Q3. 염증이 생기면 시력은 회복됩니까?

대부분은 국소 스테로이드 점안으로 호전됐고 추적 말기 시력은 발생 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유리체절제술(14.58%)이나 전신 스테로이드(10.42%)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고, 최종 추적에서 2줄 이상 시력 저하가 11례 있었습니다.

Q4. 염증이 한 번 생겼던 눈에 같은 약을 계속 쓸 수 있습니까?

이 연구에서 재투여한 13안 중 46.15%에서 재발했습니다. 저자들은 같은 생물학적 제제의 재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재투여 여부와 약제 변경 방침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더 알아보기

항VEGF 주사 치료의 안전성, 실제 진료 데이터의 의미, 황반질환 치료 동향에 관한 다른 리뷰는 AfterNOON Insights에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주사 치료 중 충혈·통증·시력저하가 나타나면 즉시 담당 안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고, 정기 검진 일정을 지켜주세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시길 권장합니다.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출처 (Sources)

  • Schneider M, Turan L, Arif F, et al. Real-world incidence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intraocular inflammation following intravitreal faricimab therapy: A safety study. Acta Ophthalmologica. 2026. Early View. DOI: 10.1111/aos.70161. PMID: 42141825.
  • 원문 이해상충 고지: "M.S. declares to have served as an advisory board member for Novartis, Roche and Bayer, acted as a consultant for AbbVie, received speaker fees from AbbVie and Roche, and received travel grants from AbbVie, Bayer and Roche, not related to this work. Y.S. declares to have received speaker fees from Bayer and Roche, not related to this work. L.T., F.A., J.B., O.N.K., C.F. and J.N.H. declare that no potential conflicts of interest exist in relation to this work."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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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박상준 교수 · 검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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