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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Insight]안축장(눈 길이) 성장곡선, 우리 아이는 또래 대비 어디쯤일까? — 소아 근시의 지역·성별 '안축장 백분위' 참조 차트를 국제 대규모 데이터로 그린 연구 (JAMA Ophthalmology 2026)

소아·청소년의 눈 길이(안축장)를 키·몸무게 성장곡선처럼 지역·성별 백분위 참조 차트로 그린 국제 공동연구 인포그래픽. 전 세계 소아·청소년 147,404명의 안축장 측정 559,799건을 모은 개별참여자 데이터 풀 분석으로, 대부분(84%)이 동아시아, 다음이 유럽(12%)·호주(4%) 데이터다. 여자아이의 안축장 중앙값(50번째 백분위)은 7세에 유럽·호주 22.35mm·동아시아 22.67mm였고 18세에는 각각 23.31mm·24.36mm로, 동아시아 아이의 눈이 평균적으로 조금 더 길었으며 그 차이는 나이가 들수록·눈이 더 긴 상위 백분위에서 더 컸다(여아 7세 동아시아 대 유럽·호주 차이는 3번째 백분위 0.33mm·97번째 백분위 0.50mm, 18세에는 각각 0.73mm·1.27mm). 모델 곡선은 실측값과 매우 잘 맞았고(급내상관 ICC 0.99 초과, 편향 -0.08~0.04mm) 하위군 치우침이 작았다. 다만 저자들이 밝혔듯 순수하게 인구 전체를 대표하는 코호트만으로 만든 것은 아니어서 '표준'이 아니라 '참조값'이고, 지역을 동아시아와 유럽·호주로 크게 묶었으며, 개인의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니라 '또래 대비 지금 위치'를 보는 참조라는 한계를 함께 표시한다.안축장(눈 길이) 성장곡선, 우리 아이는 또래 대비 어디쯤일까? — 소아 근시의 지역·성별 '안축장 백분위' 참조 차트를 국제 대규모 데이터로 그린 연구 (JAMA Ophthalmology 2026) — 핵심 요약

소아 근시의 지역·성별 '안축장 백분위(참조 차트)'를 국제 대규모 데이터로 그려낸 연구 (*JAMA Ophthalmology* 2026)

결과부터 담담히 말하면 — 이 국제 공동연구는 키·몸무게 성장곡선처럼 아이의 눈 길이(안축장) 가 또래 대비 어디쯤인지 볼 수 있는 지역·성별 백분위 참조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 소아·청소년 147,404명의 안축장 측정 559,799건을 모아 분석했고, 대부분(84%)은 동아시아, 다음이 유럽(12%)·호주(4%) 데이터였습니다. 눈에 띈 것은 지역 차이입니다 — 예를 들어 여자아이의 안축장 중앙값(50번째 백분위, 또래를 눈 길이 순으로 세웠을 때 딱 가운데)은 7세에 유럽·호주 22.35mm·동아시아 22.67mm였는데, 18세에는 각각 23.31mm·24.36mm로 벌어졌습니다. 즉 동아시아 아이의 눈이 평균적으로 조금 더 길었고, 그 차이는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눈이 더 긴 상위 백분위에서 더 컸습니다. 다만 저자들도 밝혔듯 이 차트는 순수하게 인구 전체를 대표하는 코호트만으로 만든 것은 아니어서 '표준'이라기보다 '참조값' 이며, 지역을 동아시아와 유럽·호주로 크게 묶은 것이고, 개인의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니라 '또래 대비 지금 위치' 를 보는 참조입니다. 백분위가 높다고 병이 아니고 낮다고 안심도 아니며, 정말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르게 길어지는가'라는 추세입니다.

🔎 이 글의 성격 (소개·정보 고지): 본 글은 AfterNOON이 공개된 학술 문헌을 소개·정리한 정보성 리뷰입니다. 필자는 인용 연구의 저자가 아니며 이해관계가 없고, 특정 제품·서비스의 광고가 아닙니다. 이 차트는 소아·청소년기 안축장의 '또래 대비 위치'를 보는 참조값이며, 아이의 근시 검진·관리 여부와 방법은 담당 안과 의료진이 개별적으로 판단합니다.

서지정보 · Kneepkens SCM, Lingham G, van Hemert DJ, … Klaver CCW, Flitcroft DI, 외 (CREAM-Kids Consortium). Global Axial Length Centile Charts. *JAMA Ophthalmology* 2026 (온라인 선공개, 7월 16일) · DOI 10.1001/jamaophthalmol.2026.2539 · PMID 42461653 · (Erasmus MC 로테르담·Singapore Eye Research Institute·상하이·홍콩·호주·유럽 다기관 국제 컨소시엄)

핵심 요약

  • 무엇을 본 연구인가: 소아·청소년의 눈 길이(안축장) 를 키·몸무게처럼 백분위 곡선(성장곡선) 으로 그린 지역·성별 참조 차트를 만든 연구입니다. 여러 인구·학교 기반 연구가 참여한 국제 컨소시엄(CREAM-Kids)의 개별참여자 데이터를 한데 모아 분석(풀 분석) 했습니다. 근시는 눈이 앞뒤로 길어지는 구조 변화이고 안축장이 근시 관리의 핵심 지표라서, 인구집단별 참조 분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 얼마나 큰 규모인가: 소아·청소년 147,404명에서 안축장 측정 559,799건을 모았습니다. 구성은 동아시아 84%(6~18세), 유럽 12%(6~21세), 호주 4%(6~21세)였고, 비교가능성을 평가한 뒤 유럽과 호주 데이터는 하나로 합쳐 다뤘습니다(데이터 수집 1999~2024년).
  • 안축장이 무엇이고 왜 보나(용어 풀이): 안축장은 눈의 앞뒤 길이입니다. 근시가 생기면 눈이 앞뒤로 조금씩 길어지는데, 지나치게 길어지면 성인기에 망막 등 눈 뒷부분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반드시 나빠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서 키나 몸무게를 성장곡선으로 보듯, 눈 길이도 또래 대비 위치와 진행 속도로 보는 것이 근시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핵심 결과 — 동아시아 아이의 눈이 조금 더 길었다: 여자아이의 안축장 중앙값(50번째 백분위) 은 7세에 유럽·호주 22.35mm·동아시아 22.67mm였고, 18세에는 각각 23.31mm·24.36mm였습니다. 두 지역 모두 나이가 들며 눈이 길어졌지만, 동아시아 아이가 평균적으로 조금 더 길었습니다.
  • ★핵심 결과 — 차이는 나이·상위 백분위에서 더 벌어졌다: 지역 차이는 눈이 더 긴 높은 백분위에서 더 컸습니다. 여자아이 7세에서 동아시아와 유럽·호주의 차이는 3번째 백분위(또래 중 눈이 짧은 편)에서 0.33mm, 97번째 백분위(또래 중 눈이 긴 편)에서 0.50mm였는데, 18세에는 각각 0.73mm, 1.27mm로 커졌습니다.
  • 모델은 실측과 잘 맞았다: 백분위 곡선이 실제 측정값과 매우 잘 일치했고(급내상관계수 ICC가 0.99를 넘음 — 1에 가까울수록 모델과 실측이 일치), 성별·지역 하위군에서 평균적인 치우침(편향)도 -0.08mm~0.04mm로 작았습니다.
  • ★한계 — '표준'이 아니라 '참조값': 저자들도 밝혔듯 이 차트는 순수하게 인구 전체를 대표하는 코호트만으로 만든 것이 아니어서 '표준'이 아니라 '참조값'입니다. 또 지역을 동아시아와 유럽·호주로 크게 묶었고(국가별 세분이 아닙니다), 한 시점을 본 단면 관찰이라 개인의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니라 '또래 대비 지금 위치'를 보는 참조입니다. 백분위가 높다고 병이 아니고, 낮다고 안심도 아니며, 얼마나 빠르게 길어지는지(추세)가 중요합니다.
  • 의미: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눈 길이를 또래와 견줘 볼 수 있는 잣대를 국제 규모로 정교하게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유럽 기준만 쓰던 데서 나아가, 동아시아 아이에게는 동아시아 기준값이 유럽 기준보다 더 잘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다만 이 연구의 동아시아 데이터는 주로 중국·싱가포르·홍콩에서 왔고, 한국 아동이 직접 포함됐는지는 원문 확인이 필요합니다).

왜 이 주제가 중요한가?

[먼저, 쉽게] 근시는 흔히 '멀리가 안 보이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몸의 관점에서 보면 눈이 앞뒤로 조금씩 길어지는 구조 변화이기도 합니다. 이 눈 길이가 바로 안축장입니다.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큰지 작은지를 성장곡선으로 확인하듯, 눈 길이도 또래 대비 어디쯤인지, 그리고 최근에 얼마나 빨리 길어졌는지를 보면 근시를 관리하는 데 참고가 됩니다. 이 연구는 바로 그 '눈 길이 성장곡선'을 지역과 성별에 맞춰 국제 규모로 그려낸 것입니다.

[조금 더 깊이] 안축장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성인기에 눈 뒷부분의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근시 관리에서는 시력 도수(디옵터)만이 아니라 안축장 자체를 지표로 삼습니다. 그런데 눈 길이의 '정상 범위'는 나이·성별·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지금까지 쓰이던 참조값은 주로 유럽 아이를 바탕으로 한 경우가 많아, 동아시아처럼 근시가 더 흔한 지역의 아이에게 그대로 맞추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동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데이터를 모아 지역·성별 참조 차트를 만들어, 아이의 눈 길이가 또래 대비 어디쯤인지, 그리고 또래보다 빠르게 길어지고 있지는 않은지(비정형 신장) 를 가려내는 데 쓸 수 있게 하려 했습니다. 다만 이는 관찰된 분포를 정리한 참조값이므로, 방향과 위치를 보는 데 쓰되 개인의 미래를 못 박는 예언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근거는? — 무엇을 어떻게 봤나

  • 연구 설계: 인구·학교 기반 연구들이 참여한 국제 컨소시엄(CREAM-Kids)에서 소아·청소년의 안축장 측정 자료를 모아, 개별참여자 데이터를 한데 합쳐 분석(풀 분석) 한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나이에 따른 안축장의 백분위 곡선(성장곡선) 을 지역·성별로 추정했습니다.
  • 규모와 구성: 소아·청소년 147,404명에서 안축장 측정 559,799건을 분석했습니다. 동아시아가 84%(6~18세)로 가장 많았고, 유럽 12%(6~21세)·호주 4%(6~21세)가 뒤를 이었습니다. 비교가능성을 평가한 뒤 유럽과 호주 데이터는 하나로 합쳐 다뤘습니다.
  • 지역 차이(중앙값): 여자아이의 안축장 중앙값은 7세에 유럽·호주 22.35mm·동아시아 22.67mm였고, 18세에는 각각 23.31mm·24.36mm였습니다. 동아시아 아이의 눈이 평균적으로 조금 더 길었습니다.
  • 차이가 커지는 지점: 지역 차이는 눈이 더 긴 상위 백분위에서 더 컸습니다. 여자아이 7세에서 동아시아와 유럽·호주의 차이는 3번째 백분위 0.33mm·97번째 백분위 0.50mm였고, 18세에는 각각 0.73mm·1.27mm로 벌어졌습니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눈이 긴 아이일수록 지역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 모델의 정확도: 백분위 곡선은 실제 측정값과 매우 잘 맞았습니다(급내상관계수 ICC가 0.99를 넘음). 성별·지역 하위군에서 모델과 실측의 평균 차이(편향)도 -0.08mm~0.04mm로 작아, 큰 치우침 없이 들어맞았습니다.
  • 주의해서 읽을 점: 이 값들은 한 시점의 분포를 정리한 참조값이지, 개인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또 지역을 크게 묶어 나온 평균적 차이이므로, 특정 국가나 개인에게 그대로 대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연구의 중요성 — 4가지 관점

① 분야 흐름에서의 위치 — '눈 길이 성장곡선'을 국제 규모로 표준화하려 했다. 근시 관리에서 안축장을 핵심 지표로 삼는 흐름은 이미 자리 잡았지만, 정작 나이·성별·지역에 맞는 참조 분포는 부족했습니다. 특히 기존 참조값이 주로 유럽 아이 중심이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 연구는 동아시아를 큰 비중으로 포함해 지역·성별 참조 차트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눈 길이를 또래와 견주는 잣대'를 한 단계 정교하게 다듬은 시도입니다.

② 근거의 무게 — 규모와 적합도는 강점, 그러나 '참조값'이라는 성격. 15만 명에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55만 건이 넘는 측정을 모았고, 모델 곡선이 실측과 매우 잘 맞았다는 점(ICC 0.99 초과, 편향 -0.08~0.04mm)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다만 저자들이 스스로 밝혔듯 순수하게 인구 전체를 대표하는 코호트만으로 만든 것은 아니어서 이 차트는 '표준'이 아니라 '참조값'입니다. 또 한 시점을 본 단면 자료라 개인의 변화를 추적한 것이 아니고, 지역을 동아시아와 유럽·호주로 크게 묶은 평균이라는 점도 함께 감안해야 합니다.

③ 임상·생활에서의 의미 — 위치와 '추세'를 함께 본다. 이런 참조 차트의 쓸모는, 아이의 눈 길이가 또래 대비 어디쯤인지 확인하고 나아가 또래보다 빠르게 길어지고 있지는 않은지(비정형 신장) 를 가려내는 데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백분위가 높다고 곧 병이 아니고, 낮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 번의 값보다 '시간에 따라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가'라는 추세가 더 중요하며, 무엇을 어떻게 관리할지는 아이를 직접 진료한 안과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④ 한국·AfterNOON 관점 — 숫자는 참조로, 한국 적용은 신중히. 동아시아 아이의 눈이 유럽·호주보다 평균적으로 조금 더 길었다는 결과는, 동아시아 기준값이 한국 아이에게 유럽 기준보다 더 잘 맞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이 연구의 '동아시아'는 주로 중국·싱가포르·홍콩 데이터이고, 한국 아동이 직접 포함됐는지는 제공된 정보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려워 원문 확인이 필요합니다. AfterNOON은 소아 안축장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또래 대비 위치와 진행 속도를 함께 살피는 접근에 이런 근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서비스의 홍보가 아니라, 눈 길이를 성장곡선처럼 꾸준히 지켜보는 것의 가치를 알리는 관점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시사하나?

메시지는 담담하고 실용적입니다. 이 국제 연구는 아이의 눈 길이(안축장) 를 키·몸무게처럼 지역·성별 백분위로 볼 수 있는 참조 차트를 만들었고, 동아시아 아이의 눈이 유럽·호주보다 평균적으로 조금 더 길었으며 그 차이는 나이·상위 백분위에서 더 벌어졌습니다. 모델은 실측과 잘 맞았지만, 이 차트는 순수 인구기반 코호트만으로 만든 '표준'이 아니라 '참조값'이고, 지역을 크게 묶은 단면 자료라 개인의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그러니 백분위 한 값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또래 대비 위치와 진행 속도(추세) 를 함께 보는 것이 맞습니다. 남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 사회적으로는 지역·인구에 맞는 안축장 참조값을 갖추는 흐름이 근시 관리를 돕고, 개개인으로서는 아이가 근시이거나 눈이 걱정된다면 미루지 말고 안과에서 안축장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짚어둘 한계는?

  • '표준'이 아니라 '참조값': 저자들이 밝혔듯 이 차트는 순수하게 인구 전체를 대표하는 코호트만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정상 표준'으로 읽기보다, 또래 대비 위치를 가늠하는 참조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지역을 크게 묶음(일반화): 데이터를 동아시아와 유럽·호주(합침)로 나눴을 뿐 국가별로 세분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동아시아'는 주로 중국·싱가포르·홍콩 데이터로 보이며, 한국 아동이 직접 포함됐는지는 원문 확인이 필요합니다. 큰 지역의 평균 차이를 특정 나라·개인에게 그대로 대입해서는 안 됩니다.
  • 단면·관찰 자료(예측 아님): 한 시점의 분포를 정리한 참조 차트이므로, 개인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같은 아이를 시간에 따라 추적한 자료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백분위 해석 주의: 백분위가 높다고 곧 병이 아니고, 낮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 번의 값보다 '얼마나 빠르게 길어지는가'라는 추세가 더 중요하며, 판단은 의료진의 몫입니다.
  • 소개의 성격: 본 글은 원 논문(초록)을 소개·정리한 것으로, 개인의 검진·관리 계획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이 눈이 길다(안축장이 크다)고 하면, 결국 시력을 잃거나 실명하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안축장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성인기에 망막 등 눈 뒷부분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맞지만, '길다 = 반드시 나빠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겁을 내기보다, 눈 길이가 또래 대비 어디쯤인지와 얼마나 빠르게 길어지는지를 정기적으로 지켜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필요한 검사와 관리는 아이를 직접 본 안과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Q2. 우리 아이 안축장 백분위가 높게 나오면 병이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백분위는 또래 100명을 눈 길이 순으로 세웠을 때 몇 번째쯤인지를 보여 주는 '위치'일 뿐, 그 자체가 진단은 아닙니다. 백분위가 높다고 병이 아니고, 낮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 번의 값보다 시간에 따라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추세)가 더 중요하며,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관리할지는 안과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동아시아 데이터가 많다는데, 이 차트가 한국 아이에게 그대로 맞나요?

어느 정도 참고가 되지만 그대로 대입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동아시아 아이의 눈이 유럽·호주보다 평균적으로 조금 더 길었다는 결과는, 동아시아 기준값이 한국 아이에게 유럽 기준보다 더 잘 맞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이 연구의 '동아시아'는 주로 중국·싱가포르·홍콩 데이터이고, 지역을 크게 묶은 평균이라 국가별로 세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아동이 직접 포함됐는지는 원문 확인이 필요합니다.

Q4. 이 차트로 우리 아이의 미래 시력이나 고도근시를 예측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이 연구는 한 시점의 분포를 정리한 참조 차트로, 개인의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같은 아이를 오래 추적해 결과를 확인한 자료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이 차트는 '또래 대비 지금 위치'를 보는 참조이며, 진행 속도를 함께 살피는 판단은 의료진의 몫입니다.

Q5. 부모로서 저는 무엇을 하면 되나요?

아이가 근시이거나 눈이 걱정된다면, 미루지 말고 안과에서 안축장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의 값보다 또래 대비 위치와 진행 속도(빠르게 길어지는지) 를 함께 보는 것이 도움이 되며, 측정 주기와 관리 방법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담당 안과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시면 됩니다.

더 알아보기

소아 근시와 눈 길이(안축장), 안축장 성장곡선(또래 대비 위치)에 대한 더 많은 연구 리뷰·정보는 AfterNOON Insight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afternoon.clo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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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학술·정보 제공이 목적이며 특정 제품·서비스의 광고가 아닙니다. 아이의 근시 검진·관리 여부와 방법은 담당 안과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출처 (Sources)

  1. Kneepkens SCM, Lingham G, van Hemert DJ, … Klaver CCW, Flitcroft DI, et al. (CREAM-Kids Consortium). Global Axial Length Centile Charts. *JAMA Ophthalmology*. 2026 Jul 16 (online ahead of print). doi:10.1001/jamaophthalmol.2026.2539 (PMID 42461653).

본 연구는 CREAM-Kids Consortium의 개별참여자 데이터 풀 분석(Erasmus MC 로테르담·Singapore Eye Research Institute·상하이·홍콩·호주·유럽 다기관)이며, 이해상충·후원 정보는 제공된 초록 요약에 별도로 기재돼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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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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