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검진 가이드]아이 근시, 안경 도수 말고 눈 길이도 재야 하나요?
아이 근시, 안경 도수 말고 눈 길이도 재야 하나요? — 핵심 요약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축장(눈의 앞뒤 길이)을 재면 도수 검사만으로 놓칠 수 있는 변화를 확인하고, 근시 진행 속도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핵심만 먼저 볼까요?
애프터눈 원리 도해 (CC BY 4.0)- 눈에 닿지 않는 적외선 검사로, 통증·주사·절개가 없습니다.
- 반복 측정해도 보통 3~5분 걸립니다.
- 한 번의 수치보다 6~12개월 사이에 늘어난 길이가 중요합니다.
- 진단과 치료·검사 판독은 안과 전문의가 합니다.
근시와 눈의 길이는 어떤 관계인가요?
근시는 대부분 눈이 앞뒤로 길어져 빛의 초점이 망막(눈 안쪽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막) 앞에 맺힐 때 생깁니다. 안축장 검사는 각막(눈 앞쪽의 투명한 막)부터 망막까지를 mm 단위로 잽니다.
눈에 닿지 않고 어떻게 재나요?
기기가 적외선을 비추면 각막과 망막에서 빛이 반사됩니다. 그 경로 차이로 안축장을 0.01mm 단위까지 계산합니다. IOLMaster 700 같은 광학 생체계측기(빛으로 눈의 구조를 재는 장비)가 쓰일 수 있습니다.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아이가 턱과 이마를 받침대에 대고 작은 불빛을 몇 초 바라보면, 양쪽 눈을 각각 여러 번 잽니다. 잘 응시하면 측정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안축장 측정 자체에는 대개 산동(안약으로 동공을 넓히는 것)이나 마취가 필요 없습니다.
정상 결과는 어떻게 보나요?
아이의 눈은 성장하며 조금씩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정시안(근시·원시가 거의 없는 눈)은 대체로 연 0.1mm 안팎으로 늘 수 있고, 10세 이전에는 연 0.1~0.2mm 늘 수 있습니다. 진행 중인 근시에서는 연 0.3mm 이상 늘 수 있습니다.
정상 소견은 좌우 값이 비슷하고 또래 백분위 안에서 완만히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약 26mm 이상이면 고도근시 경향을 살피지만, 같은 24mm라도 나이에 따라 의미가 달라 단일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검사 전후에는 무엇을 준비하나요?
특별한 준비는 대개 없고, 산동하지 않았다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굴절검사(눈의 도수 검사)나 안저검사(망막과 시신경 검사)를 함께 하면 산동할 수 있습니다. 몇 시간 동안 눈부심과 가까운 글씨 흐림이 생길 수 있어 보호자 동반과 모자·선글라스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눈 수술이나 각막·수정체 특이 소견은 미리 알려 주세요. 추적할 때는 같은 기기로 재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Q1. 검사할 때 아픈가요?
아니요. 눈에 닿지 않고 불빛만 잠깐 바라봅니다.
Q2. 산동은 꼭 하나요?
안축장만 잴 때는 원칙적으로 필요 없습니다. 다른 검사를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Q3. 얼마나 자주 재나요?
보통 6개월~1년 간격으로 변화량을 확인합니다.
Q4. 안축장이 길면 무조건 나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장에 따른 변화인지 또래보다 빠른 진행인지 살펴야 합니다.
Q5. 안경 도수 검사와 무엇이 다른가요?
도수는 조절 상태에 따라 흔들릴 수 있지만, 안축장은 눈의 실제 길이를 보여줍니다. 두 검사를 함께 봅니다.
Q6. 치료 효과도 알 수 있나요?
아트로핀 저농도 점안이나 드림렌즈 치료 뒤 안축장 증가가 둔화되는지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눈에서는 검사 결과가 어떻게 이어지나요?
검사 결과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되고 내과 주치의에게도 공유되어, 두 곳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담당 안과는 이전 수치와 도수·안저 소견을 함께 살펴 다음 검사와 치료 조정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기억하면 좋을까요?
안축장 검사의 핵심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시간에 따른 변화입니다. 결과의 의미와 검사 간격은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 주세요.
감수: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 안과 교수 / CLOP 애프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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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