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검진 가이드]초음파생체현미경(UBM), 눈에 닿아도 아프지 않을까요?
초음파생체현미경(UBM), 눈에 닿아도 아프지 않을까요? — 핵심 요약마취 안약을 넣어 통증은 대개 크지 않습니다. 압박감이나 이물감은 느낄 수 있으며, 한쪽 눈을 검사하는 데 약 5~15분 걸립니다.
핵심만 먼저 알 수 있을까요?
- 빛 대신 고주파 초음파로 각막·홍채·전방각·섬모체를 봅니다.
- 홍채 뒤도 단면 영상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과 주사 조영제는 없지만, 접촉 검사라 마취가 풀릴 때까지 눈을 비비면 안 됩니다.
UBM은 어떻게 눈 속을 볼까요?
탐촉자에서 나온 약 50MHz의 초음파가 눈 조직에서 메아리처럼 돌아오면 컴퓨터가 단면 영상을 만듭니다. 소리는 홍채(눈동자의 색이 있는 부분) 뒤도 통과해 섬모체(눈 안에서 물을 만들고 초점을 맞추는 근육 조직)와 전방각(안방수가 빠져나가는 배수로의 구석)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눈과 탐촉자 사이는 식염수나 젤로 채웁니다.
검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될까요?
콘택트렌즈를 빼고 마취 안약을 넣은 뒤 눕습니다. 아이컵(컵 모양 기구)에 식염수를 채우거나 젤을 바른 다음 탐촉자를 각막이나 공막(흰자)에 부드럽게 댑니다. 여러 방향의 영상을 위해 눈을 움직여 달라는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상 결과는 숫자로만 판단하나요?
정상 성인의 전방깊이(각막 안쪽부터 수정체 앞면까지의 거리)는 대략 2.5~3.0mm, 섬유주-홍채각은 약 24~27도로 보고됩니다. 전방각이 열리고 각막·홍채·섬모체 경계가 매끈한지도 봅니다. 참고값은 인종·나이·기기·측정법·자세에 따라 달라 숫자 하나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어떤 장비로 검사하나요?
ABSOLU·Aviso·Compact Touch, Paradigm UBM 같은 50MHz급 장비가 쓰일 수 있습니다. 검사자의 숙련도와 접촉 압력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검사 전에 무엇을 알려야 할까요?
최근 눈 수술, 관통성 외상, 각막의 심한 상처, 결막염 같은 감염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마취 안약 알레르기도 꼭 말해야 합니다. 산동(동공을 넓히는 것)은 대개 필수가 아니지만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 뒤 20~30분은 눈을 비비지 마세요. 산동했다면 몇 시간 동안 눈이 부시고 가까운 거리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어 그날 운전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이 있나요?
Q1. 방사선에 노출되나요?
아닙니다. 소리를 이용하며 방사선과 주사 조영제를 쓰지 않습니다.
Q2. OCT와 무엇이 다른가요?
OCT(빛간섭단층촬영)는 빛을 쓰는 비접촉 검사입니다. UBM은 홍채 뒤까지 볼 수 있어 두 검사는 서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Q3. 어떤 때 활용할 수 있나요?
좁은각·폐쇄각녹내장 위험 평가, 낭종·종양이나 이물질 확인, 렌즈삽입술 전 계측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Q4. 검사 후 바로 생활할 수 있나요?
대부분 가능합니다. 잠시 앞이 뿌옇거나 눈물이 날 수 있으며, 마취가 풀릴 때까지 눈을 비비면 안 됩니다.
Q5. 아이도 받을 수 있나요?
협조가 어려운 어린이는 필요하면 진정 또는 마취하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Q6. 비용은 얼마인가요?
급여·비급여 여부와 비용은 검사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진료 기관에 확인해 주세요.
애프터눈에서는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까요?
신생혈관녹내장에서는 UBM으로 눈 앞부분을, 안저검사·OCT로 망막을 함께 살필 수 있습니다. 결과는 환자와 혈당·전신 상태를 관리하는 내과 주치의 두 곳으로 전달되어 눈과 전신 관리를 잇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검사를 앞두고 무엇을 기억하면 좋을까요?
UBM은 눈 앞부분과 홍채 뒤를 살피는 접촉식 초음파 검사입니다. 다른 검사와 병력을 함께 보며 설명을 들으세요. 진단과 치료·검사 판독은 안과 전문의가 종합해 결정합니다.
_감수: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 안과 교수 / CLOP 애프터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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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