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NOON 소식]당뇨병이 있다면, 온 가족의 눈검사 결과를 휴대폰 하나로

내과 대기실에서 어머니의 당뇨병 정기 진료를 기다리던 50대 딸이 의사에게 이런 말을 듣습니다. “안저검사도 받으셔야 해요.”
그 순간 머릿속이 조금 복잡해집니다. 어느 안과로 가야 할지, 지난번 눈검사가 언제였는지, 결과가 어땠는지 아무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머니는 “아마 괜찮다고 했던 것 같은데”라고 하시지만, 손에 남은 기록은 없습니다.
당뇨병이 있다면 눈도 정기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당뇨병은 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어 불편함이 생기기 전 정기 안저검사가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도 다음 길이 막막할 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가까운 곳 중 어디가 필요한 검사에 맞는지,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 검사 뒤 결과는 어떻게 확인하는지가 한 번에 이어지지 않습니다.
애프터눈은 그 사이의 길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저희는 의료행위나 진단을 하지 않습니다. 검사와 진료는 안과에서 이루어지고, 애프터눈은 필요한 검사에 맞는 참여 안과를 찾아 예약하며 검사 결과 전달과 이후 관리 동선을 돕습니다.
가까운 참여 안과로 연결하고, 결과지를 카카오톡으로 받습니다
애프터눈은 종합병원 내과, 보건소 같은 연계기관에서 안과 검사가 필요한 분을 가까운 지역 안과로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2026년 4월 말 기준 전국 300개 이상 참여 안과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애프터눈’ 채널에서 안내를 받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afternoon.clop.ai 웹이나 일부 병원 내 키오스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은 뒤에는 검사 결과지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보관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첩처럼, 눈에도 나만의 기록이 남는 셈입니다. 눈검사 결과를 이렇게 돌려받는 경험은 아직 흔치 않습니다.

카카오톡 모바일 결과지와 함께, 어르신께 익숙한 종이 결과표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데모 예시)
결과가 내 손에 있으면 관리가 시작됩니다
결과지가 내 손에 남아 있으면 다음이 달라집니다. 지난 검사와 비교해 변화를 살필 수 있고, 다른 병원이나 내과 의료진과 이야기할 때도 훨씬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눈에서는 의뢰한 내과·가정의학과 의료진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저검사 결과는 혈당 조절 상태와 함께 당뇨병 진료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기에, 저희는 결과가 환자에게 돌아가는 것 못지않게 주치의에게 이어지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받은 결과지를 다음 내과 진료 때 보여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애프터눈은 다음 검사 시기를 안내해, 한 번의 검사로 끝나지 않고 정기적인 눈검사의 리듬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카카오톡에서 바로 열어보는 모바일 결과지 — 양쪽 눈 상태와 설명문이 담겨, 다음 내과 진료 때 그대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데모 예시)
저희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단순합니다. 검사 결과는 병원 차트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검사를 받은 사람이 직접 갖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과를 아는 사람이 자기 눈 관리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아이의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눈검사는 본인만의 일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멀리 사는 자녀가 부모님의 검사를 챙기기도 하고, 한 집에서 부모님의 당뇨병 눈검사와 아이의 시력검사를 함께 관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프터눈에서는 본인 결과뿐 아니라 부모님, 아이의 검사 결과도 한곳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언제 안저검사를 받았는지, 결과지는 어디에 있는지, 다음 검사는 언제인지 가족이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결과를 돌려주면 가족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가까운 참여 안과를 빠르게 찾고, 결과를 받아 보관하고, 다음 검사 시기를 놓치지 않는 흐름이 생깁니다. 검사받은 사람이 자기 결과를 갖는 일, 저희는 그것이 곧 당연한 풍경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 심한 통증 같은 급성 증상이 있다면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당일 안과 진료나 응급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정기검사는 평소의 리듬을 만드는 일이고, 급한 증상은 즉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은 눈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진단과 치료는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당뇨병이 있는데 눈이 불편하지 않아도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불편함이 생기기 전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검사 계획은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Q2. 예전에 받은 눈검사 결과를 보관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지난 검사와 비교해 눈의 변화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이나 내과 의료진과 상담할 때도 이전 결과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Q3. 안저검사 결과를 다음 내과 진료 때 보여줘도 되나요?
안저검사 결과는 혈당 조절 상태와 함께 당뇨병 진료에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받은 결과지를 다음 내과 진료 때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4. 휴대폰에 앱을 새로 설치해야 결과를 볼 수 있나요?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애프터눈’ 채널에서 안내와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 뒤에는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결과지를 받아 보관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웹이나 일부 병원 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5. 부모님이 휴대폰 사용이 어려우신데 종이 결과지도 받을 수 있나요?
카카오톡 모바일 결과지와 함께 어르신께 익숙한 종이 결과표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방식은 검사받는 참여 안과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Q6. 부모님이나 아이의 검사 결과도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나요?
애프터눈에서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과 아이의 검사 결과도 한곳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기와 결과지, 다음 검사 시기를 가족이 같이 살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7. 갑자기 잘 안 보이거나 눈이 심하게 아픈데 예약일까지 기다려도 될까요?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 심한 통증 같은 급성 증상이 있다면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당일 안과 진료나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정기검사와 별개로 급한 증상은 즉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진단과 치료는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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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