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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정보]GLP-1 약제와 당뇨망막병증 논란: 권유받았을 때 기대할 점과 한계

GLP-1 약제와 당뇨망막병증 논란: 권유받았을 때 기대할 점과 한계 핵심 내용을 요약한 AfterNOON 환자 교육용 인포그래픽GLP-1 약제와 당뇨망막병증 논란: 권유받았을 때 기대할 점과 한계 — 핵심 요약 인포그래픽

"GLP-1 약제를 시작해 보자고 들었는데 눈에는 괜찮을까요?", "세마글루타이드가 당뇨망막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말을 봤습니다", "혈당과 체중에는 도움이 된다는데 안과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하나요?" 당뇨병 치료 또는 비만 치료 과정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 이야기를 들은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입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인크레틴 유사체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을 억제하는 방식 등을 통해 혈당을 낮추는 약제군입니다. 세마글루타이드처럼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효과로 널리 알려진 약제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1,5]. 문제는 "약이 망막에 직접 독성을 일으키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부 임상 연구에서는 치료 초기에 당뇨망막병증 합병증이 더 많이 관찰되었다는 보고가 있었고, 다른 분석에서는 GLP-1 약제 전체가 당뇨망막병증 진행을 일관되게 악화시킨다고 보기 어렵거나 중립적인 결과도 제시되었습니다 [2,3].

따라서 GLP-1 약제와 당뇨망막병증 논란에서 핵심은 "먹으면 위험하다" 또는 "아무 걱정 없다"가 아닙니다. 기존 당뇨망막병증이 있는지,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고혈압·고지혈증 같은 동반 위험요인이 있는지, 치료 시작 전후로 안과 검진을 어떻게 연결할지입니다. 이 글은 GLP-1 약제를 권유받은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가 기대할 점과 한계를 균형 있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환자 교육용 안내입니다.

핵심 요약

  •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제군이지만, 당뇨망막병증이 이미 있는 환자에서는 치료 초기의 망막 상태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논란의 중심은 약제가 망막에 직접 독성을 일으킨다는 확정된 결론보다, 혈당이 빠르게 개선될 때 기존 망막병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초기 악화" 가능성입니다 [1-3].
  • SUSTAIN-6 등 일부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유리체 출혈, 실명, 안구 내 주사 또는 레이저 치료 필요 같은 망막병증 합병증이 더 많이 관찰되었습니다 [3].
  • 반면 메타분석에서는 GLP-1 약제가 전반적으로 당뇨망막병증을 악화시키기만 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중립적이거나 진행 억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도 있습니다 [2].
  • 갑작스러운 시력저하, 시야의 검은 점·거미줄 같은 부유물, 급격한 시야 변화, 안구 통증은 일반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당일 또는 응급 안과 진료로 확인해야 합니다.
  • 안과에서는 시력검사, 산동 후 확대 안저검사, OCT, 형광안저조영술 등을 통해 망막병증 단계와 황반부종·출혈·신생혈관 여부를 확인합니다.
  • GLP-1 약제를 임의로 중단하거나 시작하지 말고, 처방의와 안과 전문의가 혈당 조절 계획과 망막 상태를 함께 보며 추적 간격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왜 중요한가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에서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합병증입니다 [4].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망막 혈관이 손상되고 누출이나 출혈, 황반부종, 신생혈관 변화가 진행하면 시야 흐림, 떠다니는 점이나 줄무늬,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된 단계에서는 유리체 출혈이나 신생혈관 녹내장 같은 문제가 동반될 수 있고, 이 경우 시력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GLP-1 약제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는 사용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치료에서는 혈당 조절이 핵심이고, 일부 환자에서는 체중 관리도 치료 전략의 일부가 됩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이런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내분비과·가정의학과·비만클리닉 등에서 자주 논의됩니다 [5]. 그런데 당뇨망막병증은 혈당 조절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면서도, 혈당이 매우 빠르게 낮아지는 초기에는 기존 망막병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오래전부터 임상적으로 주의되어 왔습니다. DB 근거에서 정리된 GLP-1 약제 논란도 바로 이 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SUSTAIN-6 임상시험 등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 사용군에서 위약군보다 망막병증 합병증이 더 많이 관찰되었습니다 [3]. 여기서 말하는 합병증에는 유리체 출혈, 실명, 안구 내 주사나 광응고술이 필요한 상황이 포함됩니다. 다만 이 결과만으로 "GLP-1 약제가 망막을 직접 손상시키는 독성 약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제공된 근거에서는 혈당 조절의 급격한 개선, 즉 HbA1c가 빠르게 감소하는 과정이 기존 망막 혈관 안정성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설명합니다. 또한 메타분석 연구들은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전반적으로 당뇨망막병증 진행을 억제하거나 중립적인 영향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적 망막 보호 효과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태로 정리됩니다 [2].

결국 환자에게 필요한 메시지는 양쪽 모두입니다. 첫째, 혈당 조절은 장기적으로 당뇨망막병증 진행을 늦추는 데 중요한 축입니다. 둘째, 이미 진행성 당뇨망막병증이 있거나 혈당이 빠르게 좋아질 가능성이 큰 환자는 치료 초기 망막 상태를 더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이 균형을 놓치면 약의 이득을 과소평가하거나, 반대로 눈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안심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누가 검사 대상인가

당뇨병이 있는 분이라면 GLP-1 약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확대 안저검사가 필요합니다. 제공된 근거에서는 당뇨병 진단 후 매년 최소 1회 확대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예방·조기 발견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정리합니다 [4]. 특히 다음에 해당하면 GLP-1 약제를 시작하기 전 또는 시작 직후에 안과 검진 이력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망막 평가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당뇨병 기간이 긴 경우입니다. 당뇨병 병력이 길수록 망막 혈관 손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 모두 당뇨망막병증 위험과 관련됩니다. 둘째, 이미 당뇨망막병증을 진단받았거나 "망막 출혈", "황반부종", "레이저 치료 필요", "안구 내 주사 치료" 같은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 경우입니다. 기존 병변이 진행성일수록 치료 초기 변화에 대한 감시가 더 중요합니다.

셋째, 최근 HbA1c가 높았고 GLP-1 약제 시작 후 혈당이 빠르게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입니다. 혈당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혈당 개선 속도가 매우 빠를 때는 망막 상태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넷째,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함께 있는 경우입니다. 혈당만이 아니라 혈압과 지질 관리도 망막 혈관 건강과 연결됩니다. 다섯째,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당뇨병 환자는 추가적인 안과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비만 치료 목적으로 GLP-1 약제를 논의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당뇨망막병증이라는 병명은 기본적으로 당뇨병과 연결된 망막 질환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본인의 당뇨병 여부, 과거 혈당 이상, 시력 변화, 다른 눈 질환 병력을 처방의와 확인하고, 시력 변화가 있거나 당뇨병이 새로 확인된 경우 안과 검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증상/위험신호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 보이니까 망막은 괜찮다"는 판단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특히 GLP-1 약제 시작 전후에는 시력 변화가 없더라도 최근 안저검사를 받았는지, 기존 망막병증 단계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앞에 점이나 줄무늬가 떠다니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리체 출혈이 있으면 검은 점, 그을음, 실타래, 거미줄 같은 것이 갑자기 많아졌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황반부종이 동반되면 중심부가 흐리거나 글자가 찌그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 녹내장 같은 상황에서는 안구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반 예약을 며칠 또는 몇 주 뒤로 잡고 기다릴 신호가 아닙니다. 가능한 한 당일 안과 진료 또는 응급 진료로 확인해야 합니다.

  • 갑작스럽게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야 일부가 가려집니다.
  • 시야에 검은 점, 줄무늬, 거미줄 같은 부유물이 갑자기 많이 생깁니다.
  • 시력이 수시간에서 수일 사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눈 통증이 뚜렷하거나, 통증과 함께 시력저하가 동반됩니다.
  • 이미 당뇨망막병증으로 치료 중인데 GLP-1 약제 시작 후 시야 변화가 새로 생깁니다.

이런 증상은 유리체 출혈, 진행성 망막병증, 황반부종, 신생혈관 관련 합병증 등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있으면 신생혈관 녹내장 같은 상황도 확인해야 하므로, 예약 플랫폼에서 가능한 날짜를 기다리는 방식보다 의료기관에 직접 연락해 빠른 평가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복용 여부는 반드시 처방의에게 알리되, 눈 증상이 생겼다고 스스로 GLP-1 약제를 끊거나 용량을 바꾸는 결정은 피해야 합니다. 혈당 변화 자체도 망막과 전신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과검사에서 확인하는 것

GLP-1 약제를 권유받은 당뇨병 환자에게 안과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약을 먹어도 되는지 허락받기"만이 아닙니다. 현재 망막의 기준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시작 후 변화가 생겼을 때 비교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내분비과와 안과가 추적 간격을 더 촘촘히 잡거나, 이미 치료가 필요한 당뇨망막병증을 먼저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시력검사

시력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 평가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있어도 초기에는 시력이 정상일 수 있고, 반대로 시력저하가 있을 때는 황반부종이나 출혈 같은 변화가 동반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시력 숫자보다 변화입니다. 최근 몇 주 또는 몇 달 사이 흐림이 새로 생겼는지, 한쪽 눈만 가렸을 때 차이가 큰지, 글자가 찌그러져 보이는지 함께 설명하면 진료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2. 산동 후 확대 안저검사

확대 안저검사는 동공을 넓힌 뒤 망막과 시신경,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4]. 당뇨망막병증에서는 미세혈관 변화, 출혈, 삼출물, 신생혈관, 유리체 출혈 등 다양한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LP-1 약제 시작 전 이미 진행성 망막병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핵심입니다. 검사 후에는 몇 시간 동안 눈부심과 가까운 글씨 흐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일정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OCT, 즉 광단층촬영

OCT는 망막 단면을 보는 검사입니다. 당뇨망막병증에서 시력에 직접 영향을 주는 당뇨황반부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요합니다. 환자가 "흐리다"고 느끼는 이유가 단순한 굴절 변화인지, 황반 중심부에 부종이 있는지, 이전과 비교해 망막 두께나 구조가 변했는지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GLP-1 약제 시작 후 시력 변화가 생기면 이전 OCT와 비교해 실제 구조 변화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형광안저조영술

형광안저조영술은 망막 혈관의 누출, 허혈, 신생혈관 여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모든 환자에게 매번 필요한 검사는 아니지만, 진행성 당뇨망막병증이 의심되거나 레이저 치료·주사 치료 필요성을 판단해야 할 때 도움이 됩니다. DB 근거에서는 당뇨망막병증 평가 방법으로 형광안저조영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검사의 목적은 불안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치료 결정을 더 정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 증식당뇨망막병증이나 황반부종이 있다면 GLP-1 약제를 시작하기 전후에 안과 치료 계획을 함께 세워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최근 검사에서 망막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처방의와 상의해 혈당 조절 목표를 유지하면서 정기 추적을 이어가는 방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치료/추적관리의 기대와 한계

GLP-1 약제와 당뇨망막병증 논란을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전신 치료의 이득"과 "망막 감시의 필요성"을 동시에 보는 것입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안과 질환을 직접 치료하기 위한 약은 아닙니다 [1,5]. 당뇨망막병증 자체가 있으면 망막 상태에 따라 별도의 안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대할 수 있는 점은 분명합니다. 장기적으로 혈당, 혈압, 지질을 잘 관리하는 것은 당뇨망막병증 진행을 늦추는 데 중요한 기반입니다 [4]. GLP-1 약제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환자라면 전신 상태 최적화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안과 검진을 병행하면 치료 초기의 망막 변화, 황반부종, 유리체 출혈 같은 문제를 더 빨리 발견해 필요한 치료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GLP-1 약제를 시작한다고 해서 당뇨망막병증이 치료되거나 시력이 회복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GLP-1 약제를 쓴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망막병증 악화가 발생한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고, 개인의 기존 망막 상태, 혈당 변화 속도, 당뇨병 기간, 혈압·지질 관리 상태가 함께 작용합니다 [2,3].

당뇨망막병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과에서 항-VEGF 안구 내 주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레이저 광응고술, 유리체절제술 같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는 망막병증 단계, 황반부종 여부, 출혈 정도, 망막박리 또는 흡수되지 않는 유리체 출혈 같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를 받더라도 시력 결과는 개인별로 다르며, 치료의 목표는 대개 진행 억제, 부종 감소, 출혈 또는 신생혈관 관리, 추가 손상 위험 감소에 있습니다. "완치"나 "시력 회복 보장"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추적 간격은 환자마다 달라집니다. 근거 카드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2~4개월 간격의 정기 안과 검진으로 경과 관찰할 수 있고, 치료 초기에는 망막병증 악화가 관찰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정리합니다. 이미 진행성 당뇨망막병증이 있거나, GLP-1 약제 시작 후 HbA1c가 빠르게 떨어지는 경우, 최근 시력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더 촘촘한 추적을 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안정적인 초기 소견이라면 담당 안과의가 전신 상태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추적 주기를 정합니다.

환자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처방의에게 과거 당뇨망막병증 진단 여부, 레이저나 주사 치료 이력, 최근 안저검사 시점을 알려야 합니다. 안과에는 GLP-1 약제 시작 시점, 용량 변화, 최근 HbA1c 변화, 혈압·지질 조절 상태를 전달하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혈당 목표 달성 및 유지,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는 망막뿐 아니라 전신 합병증 관리에도 중요합니다. 다만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이미 생긴 진행성 망막병증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AfterNOON CTA

GLP-1 약제를 시작했거나 시작을 앞두고 있고, 최근 안저검사를 언제 받았는지 불확실하다면 가까운 안과에서 망막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거나, 시야 흐림·갑작스러운 부유물·시력저하가 있다면 검사 시점을 미루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AfterNOON은 진단이나 치료를 직접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아니라, 가까운 안과 예약과 검진 결과 확인을 돕는 안과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입니다. 정기 검진이나 비응급 안과 상담이 필요할 때는 https://afternoon.clop.ai 에서 가까운 안과 예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시력저하, 검은 점이나 거미줄 같은 부유물이 갑자기 많아지는 증상, 눈 통증이 동반되는 시야 변화는 일반 예약보다 당일 또는 응급 진료가 우선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능한 의료기관에 바로 연락하거나 응급 진료가 가능한 곳을 확인하세요.

FAQ

Q1. GLP-1 약제를 복용하면 무조건 시력이 나빠지나요?

아닙니다. 모든 환자에게 시력저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치료 초기에 기존 당뇨망막병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메타분석에서는 GLP-1 약제가 전반적으로 중립적이거나 진행 억제 가능성을 보일 수 있다는 결과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2,3]. 중요한 것은 기존 망막병증 유무와 혈당 변화 속도를 확인하며 추적하는 것입니다.

Q2. 세마글루타이드가 망막에 직접 독성을 일으킨다는 뜻인가요?

현재 근거만으로 GLP-1 약제가 망막에 직접 독성을 가진다고 명확히 입증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혈당이 빠르게 좋아지는 과정에서 기존 망막병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따라서 약제 자체를 단순히 "눈에 나쁜 약"으로 보기보다, 기존 당뇨망막병증 상태와 혈당 조절 계획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Q3. 약을 시작하기 전에 안과 검사를 꼭 받아야 하나요?

당뇨병 환자라면 약제 종류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확대 안저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병 기간이 길거나, 당뇨망막병증을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최근 혈당이 빠르게 조절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GLP-1 약제 시작 전후로 안과 검진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최근 검사를 받았다면 그 결과를 처방의에게 공유하세요.

Q4. GLP-1 약제를 시작한 뒤 눈앞에 점이나 거미줄 같은 것이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리체 출혈 같은 망막병증 합병증 신호일 수 있으므로 당일 안과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갑자기 많아졌거나 시력저하가 함께 있으면 일반 검진 예약을 기다리지 마세요. 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눈 증상과 약제 시작 시점, 혈당 변화 내용을 처방의와 안과 의사에게 모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Q5. 당뇨망막병증이 있으면 GLP-1 약제를 쓰면 안 되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기존 당뇨망막병증이 있으면 치료 초기 감시가 더 중요할 수 있지만, GLP-1 약제 사용 여부는 전신 상태, 혈당 목표, 체중, 심혈관 위험, 망막병증 단계 등을 함께 고려해 처방의가 판단해야 합니다. 안과의 역할은 현재 망막 상태와 치료 필요성, 추적 간격을 확인해 전신 치료 결정을 더 안전하게 돕는 것입니다.

Q6. 안과에서 이상이 나오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검사 결과에 따라 다릅니다. 당뇨황반부종이나 진행성 망막병증이 있으면 항-VEGF 안구 내 주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레이저 광응고술, 유리체절제술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치료 선택은 병변 위치, 출혈이나 부종 정도, 이전 치료 이력에 따라 달라지며, 시력 회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목표는 추가 손상 위험을 줄이고 가능한 범위에서 망막 상태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Q7. 검사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요?

모든 환자에게 같은 주기가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기본적으로 정기적인 확대 안저검사가 필요하고, 기존 당뇨망막병증이 있거나 GLP-1 약제 시작 후 혈당이 빠르게 개선되는 경우에는 2~4개월 간격 등 더 촘촘한 추적을 권할 수 있습니다. 최종 주기는 안과 검사 결과와 전신 조절 상태를 바탕으로 담당 의사가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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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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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References)

1. PubMed. Safety of Semaglutide [Internet].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34305810/

2. PubMed. GLP-1 receptor agonists and diabetic retinopathy meta-analysis [Internet].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37454782/

3. PubMed. SUSTAIN-6 Trial Results [Internet]. Available from: https://pubmed.ncbi.nlm.nih.gov/27633186/

4. National Eye Institute. Diabetic Retinopathy [Internet]. Available from: https://www.nei.nih.gov/eye-health-information/eye-conditions-and-diseases/diabetic-retinopathy

5. Cleveland Clinic. GLP-1 Agonists [Internet]. Available from: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treatments/13901-glp-1-agon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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