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눈에서, 백내장수술 후 황반부종이 더 자주 발생했습니다 — 핵심 요약
미국 다기관 전자의무기록 연구가 보여준 연관성 (*JAMA Ophthalmology* 2026)
과거에 유리체절제술(망막박리·당뇨망막병증·황반원공 등으로 눈 속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이제 백내장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이 결과가 특히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번 미국 전자의무기록 연구에서, 백내장수술 6개월 이상 전에 유리체절제술(PPV)을 받은 군은 수술 후 30~90일 사이 낭포황반부종(CME, 황반이 붓는 상태)이 4.59% 발생했습니다. 받지 않은 매칭 대조군에서는 1.23%였습니다. 절대 차이는 3.36%포인트였습니다. 다만 과거 진료 기록을 비교한 관찰 연구이므로, 유리체절제술이 낭포황반부종을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이 글의 성격 (소개·정보 고지): 필자는 이 글에서 인용한 연구의 저자가 아니며, 이 연구와 관련한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이 글은 광고가 아닌 일반 문헌 소개입니다. 개인의 진단·치료·검사 여부와 시기는 반드시 담당 안과 의료진과 상의해 판단해야 합니다.
서지정보 · C. Zhang, B. S. Sandhur, D. Theotoka, H. U. Hua, B. K. Williams Jr, A. M. Berrocal, N. A. Yannuzzi · *JAMA Ophthalmology* · 2026년 7월 30일 온라인 선게재 · DOI 10.1001/jamaophthalmol.2026.2767 · PMID 42530955 · 연구비: 제공된 PubMed 초록에 기재 없음 · COI: 제공된 PubMed 초록에 기재 없음
핵심 요약
- 백내장수술 6개월 이상 전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받지 않은 매칭 대조군보다 수술 후 30~90일 낭포황반부종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 최종 비교한 7,318쌍에서 발생률은 4.59% 대 1.23%였고, 절대 차이는 3.36%포인트, 위험비는 3.73이었습니다.
- 망막박리 때문에 수술받은 경우와 그 밖의 이유로 수술받은 경우 모두에서 발생률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 백내장수술 중·후 합병증이 있었던 환자를 제외한 분석에서도 같은 경향(4.59% 대 1.26%)이 유지됐습니다.
- 이 연구는 진단 코드에 의존했고 시력 결과를 조사하지 않아, 예방 치료나 추적 관찰 방식을 이 연구만으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유리체절제술 후 백내장수술이 흔한 이유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눈은 시간이 지나며 백내장이 잘 생기고 빨리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이는 이번 연구의 결과가 아니라 안과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배경 지식입니다). 그래서 망막박리·당뇨망막병증·황반원공·유리체출혈 등으로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던 사람 중 상당수가 몇 년 뒤 백내장수술을 다시 받게 됩니다.
이번 연구는 바로 이 '유리체절제술 이후 백내장수술'이라는 흔한 상황에서, 낭포황반부종이라는 백내장수술의 대표적 합병증이 더 자주 나타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가 살펴본 것
연구진은 미국 TriNetX 다기관 연합 전자의무기록(EHR) 자료를 이용해, 과거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는 눈과 없는 눈을 비교하는 후향 코호트 연구(이미 축적된 진료 기록에서 두 집단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자료에는 미국의 대학병원과 지역병원에서 2005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수집한 기록이 포함됐고, 분석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이뤄졌습니다. 연구 대상은 백내장수술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이었고, 백내장수술 6개월 이상 전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나눈 뒤, 기존에 낭포황반부종이나 관련 위험요인이 있던 환자는 제외했습니다.
연령, 성별, 인종,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근시, 망막박리 병력을 기준으로 성향점수 매칭(조건이 비슷한 사람끼리 짝을 맞추는 통계 방법)을 시행했습니다. 원문 결과절에 보고된 백내장수술 환자는 615,983명이었고, 이 가운데 과거 유리체절제술 병력이 있는 환자는 7,422명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유리체절제술군과 비유리체절제술군 각각 7,318명, 총 14,636명이 비교 대상이 됐습니다. 백내장수술 후 30~90일 사이에 ICD-10 진단 코드로 확인된 낭포황반부종을 일차 결과로 삼았습니다.
전체 비교 결과
유리체절제술 병력이 있는 군에서는 7,318명 중 336명에게 낭포황반부종이 확인돼 발생률 4.59%였습니다. 병력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7,318명 중 90명으로 발생률 1.23%였습니다.
두 군의 절대 발생률 차이는 3.36%포인트였고(95% 신뢰구간 2.82~3.90%포인트), 위험비는 3.73이었습니다(95% 신뢰구간 2.97~4.70, P<.001).
여기서 '3.73배'만 따로 읽으면 차이가 지나치게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숫자는 매칭된 두 집단의 상대적인 비교이며, 실제 관찰된 절대 발생률인 4.59% 대 1.23%, 절대 차이 3.36%포인트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받은 이유에 따른 차이
망막박리로 수술받은 경우
망막박리(망막이 원래 자리에서 분리되는 상태) 때문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던 하위군의 낭포황반부종 발생률은 5.65%였고, 매칭 대조군은 1.22%였습니다. 절대 차이는 4.43%포인트(95% 신뢰구간 3.48~5.38%포인트), 위험비는 4.62였습니다(95% 신뢰구간 3.20~6.67, P<.001).
망막박리 이외의 이유로 수술받은 경우
망막박리 이외의 이유로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던 하위군에서는 3.99% 대 1.23%였습니다. 절대 차이는 2.76%포인트(95% 신뢰구간 2.06~3.48%포인트), 위험비는 3.26이었습니다(95% 신뢰구간 2.36~4.50, P<.001).
원문 초록에는 망막박리 이외의 구체적인 수술 이유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를 임의로 나누어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두 하위군 모두에서 발생률 상승이 나타났다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수술 합병증을 제외해도 유지된 차이
연구진은 백내장수술 중 또는 수술 후 합병증이 있었던 환자를 제외하고 다시 분석했습니다. 이때도 낭포황반부종 발생률은 유리체절제술군 4.59%, 대조군 1.26%로 나타났습니다. 절대 차이는 3.32%포인트(95% 신뢰구간 2.77~3.88%포인트), 위험비는 3.63이었습니다(95% 신뢰구간 2.88~4.58, P<.001).
즉, 수술 자체의 합병증 때문이 아니라 하더라도 두 집단의 발생률 차이는 그대로 관찰됐습니다.
이 결과를 받아들일 때 주의할 점
이 연구가 보여준 것은 과거 유리체절제술 병력과 백내장수술 후 30~90일 낭포황반부종 진단 사이의 '연관성'입니다. 유리체절제술이 낭포황반부종을 직접 유발했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한 결과는 아닙니다.
또한 4.59%는 진단 코드로 확인된 낭포황반부종의 발생률이지, 시력이 나빠진 환자의 비율이 아닙니다. 연구에는 시력 결과가 없어서 낭포황반부종이 실제 시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할 수 없었습니다. 치료 후 호전 가능성이나 시력 회복 정도도 이 연구에서 조사하지 않았으므로, 발생률을 곧바로 나쁜 시력 예후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이 연구가 답하지 못한 것
연구진이 밝힌 주요 한계는 ICD-10 코드 기반 진단에 의존했다는 점입니다. 진단 코드로 낭포황반부종 발생 여부를 확인했기 때문에 개별 환자의 상세한 임상 상태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시력 자료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낭포황반부종을 예방하는 치료가 필요한지, 효과가 있는지, 어떤 방식과 간격으로 추적 관찰해야 하는지를 이 연구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제공된 초록은 이 밖에도 여러 한계가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백내장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이번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반드시 낭포황반부종이 생긴다'가 아니라, '그런 병력이 있다면 백내장수술 전 담당 의료진과 함께 확인해볼 가치가 있는 정보'라는 점입니다.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백내장수술을 미루거나 피해야 한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 백내장수술 자체는 대부분의 경우 여전히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치료입니다.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이유와 시기, 현재 눈 상태에 따라 필요한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백내장수술을 준비하고 있다면 과거 유리체절제술 이력을 담당 안과 의료진에게 알리고, 본인에게 맞는 검사와 추적 관찰 계획을 상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다면 백내장수술 후 낭포황반부종이 반드시 생기나요?
아닙니다. 이번 매칭 분석에서 유리체절제술군의 발생률은 4.59%였습니다. 대조군의 1.23%보다 높았지만, 과거 수술 병력만으로 개인의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Q2. '위험이 3.73배'라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매칭된 유리체절제술군의 발생률이 대조군의 3.73배였다는 상대적인 비교입니다. 실제 발생률은 4.59% 대 1.23%였고, 절대 차이는 3.36%포인트였습니다. 상대위험과 절대위험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3. 망막박리 때문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만 위험이 높았나요?
아닙니다. 망막박리로 수술받은 하위군에서는 5.65% 대 1.22%, 다른 이유로 수술받은 하위군에서는 3.99% 대 1.23%로 두 하위군 모두에서 발생률 상승이 관찰됐습니다. 다만 이는 하위군 분석 결과이며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Q4. 예방 치료를 받거나 검사를 더 자주 해야 하나요?
이번 연구만으로는 예방 치료의 필요성이나 효과, 적절한 검사 방식을 정할 수 없습니다. 시력 결과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백내장수술 전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시기와 이유를 담당 안과 의료진에게 알리고, 안내받은 일정에 따라 눈 검진을 받으세요.
Q5. 그럼 저는 백내장수술을 피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 연구는 백내장수술을 피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낭포황반부종의 발생률이 더 높게 관찰됐다는 것이지, 백내장수술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근거가 아닙니다. 백내장수술은 대부분의 경우 시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치료이며, 이번 결과는 수술 전후 확인할 정보가 하나 더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합니다.
더 알아보기
AfterNOON의 다른 연구리뷰와 눈 건강 정보는 [afternoon.clop.ai](https://afternoon.clop.ai)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연구 수치는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 계획을 대신하지 않으므로, 본인에게 적용되는 의미는 담당 안과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출처 (Sources)
Zhang C, Sandhur BS, Theotoka D, Hua HU, Williams BK Jr, Berrocal AM, Yannuzzi NA. *Risk of Pseudophakic Cystoid Macular Edema in Eyes With Previous Pars Plana Vitrectomy.* JAMA Ophthalmol. Published online July 30, 2026. [doi:10.1001/jamaophthalmol.2026.2767](https://doi.org/10.1001/jamaophthalmol.2026.2767). [PMID: 42530955](https://pubmed.ncbi.nlm.nih.gov/42530955/).
연구비 출처와 저자 이해상충(COI) disclosure는 제공된 PubMed 초록에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연구비나 이해상충이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제공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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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미국 다기관 전자의무기록 연구가 보여준 연관성 (*JAMA Ophthalmology* 2026)
과거에 유리체절제술(망막박리·당뇨망막병증·황반원공 등으로 눈 속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이제 백내장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이 결과가 특히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번 미국 전자의무기록 연구에서, 백내장수술 6개월 이상 전에 유리체절제술(PPV)을 받은 군은 수술 후 30~90일 사이 낭포황반부종(CME, 황반이 붓는 상태)이 4.59% 발생했습니다. 받지 않은 매칭 대조군에서는 1.23%였습니다. 절대 차이는 3.36%포인트였습니다. 다만 과거 진료 기록을 비교한 관찰 연구이므로, 유리체절제술이 낭포황반부종을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서지정보 · C. Zhang, B. S. Sandhur, D. Theotoka, H. U. Hua, B. K. Williams Jr, A. M. Berrocal, N. A. Yannuzzi · *JAMA Ophthalmology* · 2026년 7월 30일 온라인 선게재 · DOI 10.1001/jamaophthalmol.2026.2767 · PMID 42530955 · 연구비: 제공된 PubMed 초록에 기재 없음 · COI: 제공된 PubMed 초록에 기재 없음
핵심 요약
유리체절제술 후 백내장수술이 흔한 이유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눈은 시간이 지나며 백내장이 잘 생기고 빨리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이는 이번 연구의 결과가 아니라 안과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배경 지식입니다). 그래서 망막박리·당뇨망막병증·황반원공·유리체출혈 등으로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던 사람 중 상당수가 몇 년 뒤 백내장수술을 다시 받게 됩니다.
이번 연구는 바로 이 '유리체절제술 이후 백내장수술'이라는 흔한 상황에서, 낭포황반부종이라는 백내장수술의 대표적 합병증이 더 자주 나타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가 살펴본 것
연구진은 미국 TriNetX 다기관 연합 전자의무기록(EHR) 자료를 이용해, 과거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는 눈과 없는 눈을 비교하는 후향 코호트 연구(이미 축적된 진료 기록에서 두 집단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자료에는 미국의 대학병원과 지역병원에서 2005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수집한 기록이 포함됐고, 분석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이뤄졌습니다. 연구 대상은 백내장수술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이었고, 백내장수술 6개월 이상 전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나눈 뒤, 기존에 낭포황반부종이나 관련 위험요인이 있던 환자는 제외했습니다.
연령, 성별, 인종,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근시, 망막박리 병력을 기준으로 성향점수 매칭(조건이 비슷한 사람끼리 짝을 맞추는 통계 방법)을 시행했습니다. 원문 결과절에 보고된 백내장수술 환자는 615,983명이었고, 이 가운데 과거 유리체절제술 병력이 있는 환자는 7,422명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유리체절제술군과 비유리체절제술군 각각 7,318명, 총 14,636명이 비교 대상이 됐습니다. 백내장수술 후 30~90일 사이에 ICD-10 진단 코드로 확인된 낭포황반부종을 일차 결과로 삼았습니다.
전체 비교 결과
유리체절제술 병력이 있는 군에서는 7,318명 중 336명에게 낭포황반부종이 확인돼 발생률 4.59%였습니다. 병력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7,318명 중 90명으로 발생률 1.23%였습니다.
두 군의 절대 발생률 차이는 3.36%포인트였고(95% 신뢰구간 2.82~3.90%포인트), 위험비는 3.73이었습니다(95% 신뢰구간 2.97~4.70, P<.001).
여기서 '3.73배'만 따로 읽으면 차이가 지나치게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숫자는 매칭된 두 집단의 상대적인 비교이며, 실제 관찰된 절대 발생률인 4.59% 대 1.23%, 절대 차이 3.36%포인트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받은 이유에 따른 차이
망막박리로 수술받은 경우
망막박리(망막이 원래 자리에서 분리되는 상태) 때문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던 하위군의 낭포황반부종 발생률은 5.65%였고, 매칭 대조군은 1.22%였습니다. 절대 차이는 4.43%포인트(95% 신뢰구간 3.48~5.38%포인트), 위험비는 4.62였습니다(95% 신뢰구간 3.20~6.67, P<.001).
망막박리 이외의 이유로 수술받은 경우
망막박리 이외의 이유로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던 하위군에서는 3.99% 대 1.23%였습니다. 절대 차이는 2.76%포인트(95% 신뢰구간 2.06~3.48%포인트), 위험비는 3.26이었습니다(95% 신뢰구간 2.36~4.50, P<.001).
원문 초록에는 망막박리 이외의 구체적인 수술 이유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를 임의로 나누어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두 하위군 모두에서 발생률 상승이 나타났다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수술 합병증을 제외해도 유지된 차이
연구진은 백내장수술 중 또는 수술 후 합병증이 있었던 환자를 제외하고 다시 분석했습니다. 이때도 낭포황반부종 발생률은 유리체절제술군 4.59%, 대조군 1.26%로 나타났습니다. 절대 차이는 3.32%포인트(95% 신뢰구간 2.77~3.88%포인트), 위험비는 3.63이었습니다(95% 신뢰구간 2.88~4.58, P<.001).
즉, 수술 자체의 합병증 때문이 아니라 하더라도 두 집단의 발생률 차이는 그대로 관찰됐습니다.
이 결과를 받아들일 때 주의할 점
이 연구가 보여준 것은 과거 유리체절제술 병력과 백내장수술 후 30~90일 낭포황반부종 진단 사이의 '연관성'입니다. 유리체절제술이 낭포황반부종을 직접 유발했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한 결과는 아닙니다.
또한 4.59%는 진단 코드로 확인된 낭포황반부종의 발생률이지, 시력이 나빠진 환자의 비율이 아닙니다. 연구에는 시력 결과가 없어서 낭포황반부종이 실제 시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할 수 없었습니다. 치료 후 호전 가능성이나 시력 회복 정도도 이 연구에서 조사하지 않았으므로, 발생률을 곧바로 나쁜 시력 예후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이 연구가 답하지 못한 것
연구진이 밝힌 주요 한계는 ICD-10 코드 기반 진단에 의존했다는 점입니다. 진단 코드로 낭포황반부종 발생 여부를 확인했기 때문에 개별 환자의 상세한 임상 상태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시력 자료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낭포황반부종을 예방하는 치료가 필요한지, 효과가 있는지, 어떤 방식과 간격으로 추적 관찰해야 하는지를 이 연구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제공된 초록은 이 밖에도 여러 한계가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백내장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이번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반드시 낭포황반부종이 생긴다'가 아니라, '그런 병력이 있다면 백내장수술 전 담당 의료진과 함께 확인해볼 가치가 있는 정보'라는 점입니다.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백내장수술을 미루거나 피해야 한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 백내장수술 자체는 대부분의 경우 여전히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치료입니다.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이유와 시기, 현재 눈 상태에 따라 필요한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백내장수술을 준비하고 있다면 과거 유리체절제술 이력을 담당 안과 의료진에게 알리고, 본인에게 맞는 검사와 추적 관찰 계획을 상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다면 백내장수술 후 낭포황반부종이 반드시 생기나요?
아닙니다. 이번 매칭 분석에서 유리체절제술군의 발생률은 4.59%였습니다. 대조군의 1.23%보다 높았지만, 과거 수술 병력만으로 개인의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Q2. '위험이 3.73배'라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매칭된 유리체절제술군의 발생률이 대조군의 3.73배였다는 상대적인 비교입니다. 실제 발생률은 4.59% 대 1.23%였고, 절대 차이는 3.36%포인트였습니다. 상대위험과 절대위험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3. 망막박리 때문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만 위험이 높았나요?
아닙니다. 망막박리로 수술받은 하위군에서는 5.65% 대 1.22%, 다른 이유로 수술받은 하위군에서는 3.99% 대 1.23%로 두 하위군 모두에서 발생률 상승이 관찰됐습니다. 다만 이는 하위군 분석 결과이며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Q4. 예방 치료를 받거나 검사를 더 자주 해야 하나요?
이번 연구만으로는 예방 치료의 필요성이나 효과, 적절한 검사 방식을 정할 수 없습니다. 시력 결과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백내장수술 전에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시기와 이유를 담당 안과 의료진에게 알리고, 안내받은 일정에 따라 눈 검진을 받으세요.
Q5. 그럼 저는 백내장수술을 피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 연구는 백내장수술을 피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낭포황반부종의 발생률이 더 높게 관찰됐다는 것이지, 백내장수술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근거가 아닙니다. 백내장수술은 대부분의 경우 시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치료이며, 이번 결과는 수술 전후 확인할 정보가 하나 더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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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NOON의 다른 연구리뷰와 눈 건강 정보는 [afternoon.clop.ai](https://afternoon.clop.ai)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연구 수치는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 계획을 대신하지 않으므로, 본인에게 적용되는 의미는 담당 안과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출처 (Sources)
Zhang C, Sandhur BS, Theotoka D, Hua HU, Williams BK Jr, Berrocal AM, Yannuzzi NA. *Risk of Pseudophakic Cystoid Macular Edema in Eyes With Previous Pars Plana Vitrectomy.* JAMA Ophthalmol. Published online July 30, 2026. [doi:10.1001/jamaophthalmol.2026.2767](https://doi.org/10.1001/jamaophthalmol.2026.2767). [PMID: 42530955](https://pubmed.ncbi.nlm.nih.gov/42530955/).
연구비 출처와 저자 이해상충(COI) disclosure는 제공된 PubMed 초록에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연구비나 이해상충이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제공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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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안과 전문의 박상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건강정보이며, 진단과 치료는 담당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